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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미각담다 - 점심상차림과 그 외 메뉴들 다양한 한식 요리를 파는 낙성대 미각담다의 점심상차림 메뉴를 먹으러 예약 후 방문 미각담다의 점심 상차림(25,000원) 메뉴 구성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유자향 문어 냉채새콤한 유자 소스와 쫀득한 문어 다음으로 나오는 ​호박채전다섯명이라 3인분, 2인분으로 나눠서 주셨다. 사진은 3인분 호박전과 다르게 매우 가늘게 썰어서 바삭한 식감이 좋은 호박채전 ​일품 요리로는 굴튀김이 나왔는데 단품으로 주문하면 25,000원짜리고 양은 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바삭하게 튀겨진 굴튀김을 새콤한 사워소스에 찍어서 한 입에 언제나 밑반찬은 개인별로 챙겨주시고 짭짤하니 맛있었던 홍합멸치볶음​ ​한우 등심 불고기단품으로 주문시 35,000원 메뉴간장 양념된 한우 등심과 미니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숯불에 직접 구워주신다. ..
서울대입구 성민양꼬치 - 양꼬치, 호남닭고기, 꿔바로우, 지삼선, 마라탕 ​운동 후 뒷풀이로 간만에 방문한 서울대입구의 성민양꼬치서울대입구 주변 맛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성민양꼬치인데, 2008년에 지금의 샤로수길 한가운데 본점이 오픈했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0년 2층으로 확장했다.2011년 신림역점, 2013년 사당역과 흑석역, 2015년 서울대입구 2호점이 오픈한 듯하고, 최근(2018년) 낙성대역에도 성민양꼬치가 생겼다.낙성대에서는 먼저 자리를 잡은 로향양꼬치의 인기를 (아직은)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지만 어쨋든 반가운 소식 (19/03/15 - 낙성대 성민양꼬치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영화양꼬치로 상호 변경됨) 어쨋든 성민양꼬치 본점은 서울대입구 1, 2번 출구쪽 월요일밤이라 약간은 한산한 샤로수길언제나 그렇듯 2층으로! 나올 때쯤 찍은 사진이라 한산해보이는 가게..
서울대입구 옛집닭곰탕 - 닭곰탕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든든한 한 끼를 위해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방향 사랑의 병원 뒷편 옛집닭곰탕을 방문지나다니면서 꽤 오래전부터 본 것 같은데 제대로 된 후기는 없는 듯 하다. 가게 크기는 아담한데 저녁 식사 시간은 ​좀 지난 타이밍이라 조용해보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좌식 테이블만 네 개가 있고상호와 다르게 감자탕이 제일 잘 나가는지 메뉴판에 대표메뉴로 ​올라가있다.닭곰탕은 2017년 말까지만 해도 5,000원이었는데 아마 2018년에 1,000원 오른 듯 혼밥하는데 죄송스러운 다섯가지 밑반찬직접 준비하시는 듯 한데 총각김치, 콩나물 무침, 배추김치가 특히 손이 많이 간다.​ 옛집닭곰탕의 닭곰탕 6,000원​ 팔팔 끓는 국물 식히기 위해 숟가락 넣어보면 뜯어놓은 닭고기가 수북하다.육수는 소곰탕, ..
종로 서울식품 - 굴전, 햄후라이, 짜파게티 종로 서울식품에서 남자 넷이서 안주 3개와 막걸리 3병, 맥주 1병을 25,000원에 먹은 후기 종로3가역 익선동이 핫하다는 얘기만 들었지 가본적은 처음이었는데 사람이 많아도 이렇게 많을 줄은.. 가게 하나하나가 한옥을 개조해서 분위기도 가게 이름도 힙하디 힙하다.홀리데이 베이커리/파리가옥/감꽃당 경성과자점/에일당/서촌남도분식​만홧가게/익선한옥/빌라피렌체 익동정육점/호떡당/익선숲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람들에 지쳐서 맥주 한 잔하는 것도 포기하고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기로 '​서울식품'을 찾아가는길에 보이는 70년 전통 곰탕집 영춘옥 ​주말이라 조용한 골목 안에 오래되고 작은 공장, 가게들이 다닥다닥​한데 실비집, 지웅정밀 지나서​ 도착한 서울식품 허름하고 작은 슈퍼 같아보이지만 ​ 안에는 나름 주방도 갖추..
노량진 형제상회 - 숙성 모듬회 ​가까운 선후배들과 노량진에서 오랜만에 모이기로 한 날 간만에 미세먼지가 싹 걷히고 청명한 노량진의 저녁​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들어가면 수없이 많은 가게가 있는데, 유독 사람이 북적이는 형제상회 큰 생선을 잘 손질해서 숙성해서 모듬회를 구성하기 때문에 다양한 어종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하는데숙성회는 식감이 부드럽고 감칠 맛이 ​생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활어회보다 나은 듯 하다.7명이 모이기로 한 날이라 3인 70,000원 모듬회 두 개를 미리 주문해놓았고 다양한 생선회의 출신지역​예약이나 주문을 체크하고 바쁘게 모듬회를 준비하시는 직원분들 똑같이 준비되는 모듬회 두 접시뒤쪽으로 보이는 숙성횟감들 ​횟감을 떠서 형제상회에서 연결해주는 2층 충남집으로 이동 튀김류도 있어서 회와 함께 주문해서 먹을 수 있..
삼각지 몽탄(夢炭) - 짚불구이 우대갈비와 몽탄냉면 독특한 컨셉의 고깃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간만에 삼각지역으로 삼각지역 8번 출구쪽에 위치한 몽탄 2018년 12월에 개업했지만 벌써 웨이팅도 있고 핫한 듯 전남 무안군 몽탄면의 68년 짚불 삼겹살 노포 두암식당을 벤치마킹했는데 이 몽탄면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서민갑부에도 출연한 두암식당 이곳은 박물관인가 고깃집인가 이전에 어디에서도 본적없는 고깃집 컨셉​ 문 앞의 포스있는 명패​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대기 의자와 난로​ ​ ​한번 더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고기 굽는 곳 허름한 듯 느낌 있는 내부 분위기​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는데​ 고기와 함께 먹을 ​와사비, 짭짤한 청어알, 소금, 꿀 등 대파와 가래떡 깻잎, 백김치, 양파김치 양파김치도 두암식당의 무안 양파김치를 벤치마킹한 듯..
속초 오봉식당 - 게장백반과 홍게장칼국수 게장백반과 홍게장칼국수를 맛보러 ​속초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곳으로 이동을 꽤 소문이 난지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어느 정도 있다.​가게 안에는 좌식 테이블이 12개 정도 ​메뉴판소주 3,000원! 홍게백반 10,000원홍게 된장 한 그릇과 밑반찬 여섯 가지가 나온다. 홍게 한마리가 ​들어있고 무와 된장 정도로 국물을 내서 국물이 심심한 듯 무겁지 않다.​좋아하는 알타리무 김치​ 그리고 함께 나온 홍게장칼국수 7,000원​ 된장과 호박 베이스로 육수를 낸 칼국수에 ​게 다리 몇 개 들어있다. 젓가락으로 게살 ​빼서 함께 먹어보고 입으로 호로록 빨아서 먹어도 보고 향이 더 진한 ​홍게 몸통 안 국물​​상식파괴, 대박음식으로 소개가 되었다는 오봉식당주인 할머니는 무릎이 안 좋으시다..
서울대입구/샤로수길 첸트로(Centro) - 트리빠와 클래식 라구 파스타 ​샤로수길을 수없이 지나다니면서 궁금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첸트로(Centro)첸트로(Centro)는 이탈리아어로 중심, 중심가를 의미한다. 영어로 center와 같은 단어 어둡고 조용한 느낌의 첸트로의 외관과 왼쪽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무한리필 고기집 고기 굽는 사람들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조합인 것 같아 아쉽다. 벽면에 다양한 그림들과​ 내부 테이블 대여섯개 정도인데 ​4인석 둥근 테이블도 있고 자리에 앉으면 세팅되어 있는 ​묵직한 식기류 ​요약하면 면은 알덴테로 나오고음식이 좀 짤 수 있지만 나트륨은 한국음식보다 낮다고 첸트로의 메뉴판인데 메뉴를 찍고 있으니 곧 메뉴가 대폭 변경될거라고 알려주신다.​트리파와 클래식 라구 파스타로 주문 식전빵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봉골레(VONGOLE)라는 비슷한..
경복궁역 서촌 계단집 - 참소라 데침, 돌멍게, 바다라면, 총알오징어통찜 우여곡절 끝에 광화문 월향에서 자리를 마무리하고 2차를 위해 이동한 서촌 계단집 ​경복궁역 1번출구 바로 앞에는 세종마을 음식음식문화거리(=먹자골목)가 있고​해질 무렵 서서히 먹자골목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여러 맛집들을 지나 도착한 서촌 계단집​ 다양한 제철 해산물 메뉴를 써붙여놓았고 2016년 4월13일 수요미식회 61회 '소주 안주' 편에 출연했다. ​그 많고 많은 소주집 중에 수요미식회가 선택한 식당​문 닫기 전 꼭 가야할 대한민국 대표 소주 안주집이라고.. 가게 안은 ​좁고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여기저기 보이는 계단 때문에 계단집인건가! 해가 지기도 전인데 가게 내부 테이블은 이미 자리가 없어서 야외 테이블로​시키기도 전에 기본으로 깔리는​ 홍합탕, 당근, 양파, 초장 왠지 국물 떡볶이가 어울릴 듯한..
서울대입구 돼지마을포차 - 부추전, 돌문어숙회, 꼬막, 오징어볶음 서울대입구 1, 2번 출구 사이 샤로수길 상권은 최근 몇년 동안 급격히 발전해서 맛집도 많아지고 아기자기한 까페들도 많아졌다. 다른 대학교 친구들을 서울대입구로 불러서 놀자고 하기에는 민망했던 학부생 시절과 달리 지금은 어느 장르, 어느 메뉴, 어떤 분위기를 원하든 꽤 가깝게 맞춰서 식당을 선택할 수 있을 것만 같다.아마 샤로수길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저렴한 가격에 술국과 모듬전 등 다양한 안주를 팔던 왕대포 오천냥이라는 술집이 폐업(아마 2018년)하면서 비슷한 컨셉의 (3차 전용) 술집이 있었으면 했는데 샤로수길 가장 핫한 위치, 목 좋은 자리에 돼지마을포차가 있었다. (※ 오늘의 TMI - "목이 좋다"의 어원(링크))돼지마을포차는 100번은 넘게 지나다니면서도 들어갈 생각도 안했던 술집인데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