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야월 오리촌 - 생오리 주물럭
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 어떤 음식을 먹을지 애매한 상황에서 엄마의 추천으로 방문한 오리촌반야월서부장로교회가 보이는 골목길에 있다. 작은 가게로 시작해서 확장 이전을 했다고 메뉴판에는 네 가지 오리 요리숯불구이, 주물럭, 오리훈제, 백숙 백김치, 상추겉절이, 도토리묵, 찐 단호박, 꽈리고추무침 등등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깔나서 다 손이 간다. 특히 국내산 배추로 직접 담근다는 백김치가 시원하게 맛있는데, 엄마의 말에 의하면 반찬 추가 요청에도 언제나 친절하게 리필을 해주신다고 오리촌의 생오리주물럭 大 44,000원 어느정도 익혀서 아주머니께서 먹으라고 할 때 먹으면 된다.오리도 훌륭, 양념도 훌륭 안주로도 훌륭..올해 업계 최초로 16.7도로 출시했다는 금복주의 'New 맛있는 참' 소..
대구 북성로 태능집 - 북성로식 석쇠불고기와 우동
대구에서 1차로 맛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먹고, 2차로 새우 음식을 먹고, 북성로로 이동해서 불고기와 우동을 먹은 날 대구시청이 있기도 한, 대구의 중심지 중에서도 중심지를 보면 조선시대에 경상감영(조선 8도제 하에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 현대의 도청과 같음)이 있었고,경상감영과 여러 관청들을 둘러싸는 대구읍성의 성벽이 현재의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를 따라 서 있었는데 둘레가 2,700m, 높이가 5m에 달했다고 한다.1906년, 대구군수 겸 경상북도 관찰사 서리였던 친일파 박중양이 대구읍성을 허물고, 그 자리에 4성로와 중앙로를 만들었다. (그림 참고: 동아일보) 좁게는 도로의 이름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각 도로를 따라 형성된 상권을 의미하는데동성로는 대구광역시의 최대 번화가인데, 나무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