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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이세탄백화점 모레테(Mollette) - 반숙 오므라이스 교토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이세탄 백화점 11층 푸트코트에는 식당이 많은데 지난번 방문때도 만족스러웠던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모레테로! 진열대에 메뉴 음식 모형과 가격이 있어서 외국인도 불편함없이 주문할 수 있다. 아마 대표메뉴인 살짝 익힌 오므라이스와 다양한 응용(?) 오므라이스들 그리고 소고기+장어+계란 덮밥도 있다. 한국어 대응할 수 있다고! 점심 시간이라 바쁘게 음식 만들고 있는 직원들 가게 내부는 왼쪽으로 적당히 구분된 공간이 있고,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또 테이블이 여러개 있다. 메뉴를 보면, 다양한 오므라이스 위주 메뉴들과 음료, 디저트도 다양하다. 지난번에도 먹었던 'Soft cooked omelette rice'로 주문! 메뉴 옆에 'Cut omelette yourself'라고 적혀 있다...
교토 토미센(とみせん) - 상 니기리 스시 교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스시집 토미센 구글맵 평점 4.6점으로 꽤 높은 스시집이다. 오후 6시로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 가게 안은 아담하고 좌식 테이블과 바 자리가 몇 개 있다.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스시 메뉴와 단품 메뉴 음료, 주류 메뉴가 있다. 영어 메뉴에는 없는 상니기리(上にぎり) 스시 2,200엔으로 주문 생강과 젓가락 세팅 아사히 생맥주 550엔 (약 6,000원) 일본의 생맥주는 어느 식당이나 부드럽고 맛있다. 생맥주 스몰 사이즈(400엔)는 이정도 교토 토미센 상니기리 스시 2,200엔 (약 23,600원) 우니, 연어알, 게살, 장어, 참치, 연어, 도미, 가리비 등 10가지 스시가 한 접시에 나온다. 오사카 츠루하시 시장 스시긴에서 먹었던 니기리스시가 생각났다. ..
교토 초지로(Chojiro) - 다양한 종류의 초밥 교토에 가면 꼭 다시 가고 싶었던 가게인 백식당을 방문하려고 찾아갔는데 이상하게 웨이팅이 없다했더라니 이미 준비한 수량이 다 팔려서 오늘은 영업종료라고 한다. 급 편하게 대해 버리는 일본의 접객 영업시간과 메뉴만 참고로 찍어놓고 초지로 스시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일본 3대 가부키 극장이라는 '미나미자' 극장이 보인다. 초지로 스시집이고 영어 그대로 컨베이버-벨트-스시를 파는 집이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웨이팅을 위한 의자도 몇 개 있고 가게 안은 대충 이런 모습 사진 왼쪽으로 단체 테이블도 예닐곱개 정도가 있다.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우선 메뉴부터.. 참치 초밥들 도미, 연어 초밥 조개류 오징어, 새우 초밥 메뉴에 쬐어?라고 나와 있는데, 아마 구운 초밥 종류인 것 같다...
교토 하나쿠시(はな串) - 다양한 꼬치튀김와 감자사라다 교차바나에서 나와서 2차로 이동한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나쿠시 하나는 꽃, 쿠시는 꼬치라 우리말로하면 '꽃꼬치'집인가 일본에는 이런 느낌의 다양한 꼬치구이를 파는 주점이 많은데, 한국으로 치면 요런 느낌이다. 딥프라이드숍이라 야끼도리(닭고기구이)는 없다고 적어놨다. 가게 안은 크게 넓지 않고 왼쪽은 바 자리, 오른쪽은 4인 테이블이 세 개 있다. 갈 때마다 이런 테이블 자리에서 정장입은 직장인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가볍게 술 한 잔하는 모습이 보인다. 미리 준비해놓은 재료들 다행히 준비되어 있는 영어메뉴 도쿠리 한 병 하이볼 한 잔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 하나쿠시 감자사라다 300엔 (약 3,250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딱 사이드로 먹기 좋은 메뉴! 각자 원하는 꼬치로 골라서 주문해본 한..
교토 교차바나(Kyo Chabana) - 오꼬노미야끼와 오믈렛 야끼소바 교토역 바로 옆 빅카메라에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보면서 돌아다니다보니 잘은 몰라도 탐스러운 각국의 술들 그리고 한밤의 교토타워 그리고 향한 곳은 두 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는 교차바나 바 자리에 앉아서 친근한 할아버지가 만들어주는 오꼬노미야끼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외국인들도 잘 찾는 곳이어서 영어메뉴가 가게 앞에 붙어 있다. 2년 만에 왔는데 가격이 차이가 없다. 거의 오르지 않는 부러운 일본의 음식 물가 1층은 이렇게 철판이 있는 기역 모양의 바 자리가 있고 2층은 여러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네 개 정도 있다. 가능하다면 2~3명까지는 1층에서, 그 이상은 2층에서 먹는게 적절할 듯! 교토 교차바나 메뉴판 교차바나 교토역점에는 없는 '참마'가 올라간 오고노미야끼와 오믈렛 스타..
교토 동양정 - 토마토 사라다와 100년 함박스테이크 교토에 갈 때마다 매번 먹었던 것 같은 교토역 포르타 동양정 Since 1897이라고 적혀있다. 120년이 넘은 함박스테이크 항상 식사시간에는 꽤 긴 웨이팅이 있다. 킨테츠몰 미야코미치 식당가에도 동양정 킨테츠점이 있는데 웨이팅이 더 적어보여서 이쪽을 먼저 시도해보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동양정의 메뉴판 우선 정석으로 100년 함박스테이크(1280엔)와 세트 메뉴로 토마토 사라다 + 빵(500엔)으로 주문 수저와 포크, 나이프 세팅 동양정의 토마토 사라다 (개별 주문시 380엔, 약 4,150원) 살짝 비싸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에피타이져로서 훌륭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래에 야채마요네즈 소스도 달콤해서 금방 접시를 비우게 된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빵 두 조각은 토마토 사..
교토 마소호 교토점(まそほ 京都店) - 생선구이와 쌀밥 교토역 부근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찾게된 마소호(まそほ) 영어, 한국어 메뉴가 있다는 표시가 반갑게 느껴진다. 가게 안은 어둑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왠지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 마소호의 메뉴판 자리마다 화로가 있어서 먹고 싶은 생선을 취향껏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계란찜처럼 생긴 두부가 맛있다. 열빙어 1인분 580엔(약 6,350원) 도루묵 1인분 710엔(약 7,800원) 연어유자된장 1인분 580엔(약 6,350원) 화롯불에 타지않게 부지런히 뒤집어주고 채소, 버섯도 주문해서 함께 구워주고 은샤리 1인분 세트 1,000엔(약 11,000원) 주문후 한 가마씩 갓 지어서 내온다는 쌀밥, 된장국 2인분 세트이다. 쫀득하면서 쌀알 식감이 살아있는 것 같다. 보통 한국 식당의 쌀밥과는 다른 느낌 ..
오사카 츠루하시 스시긴 - 니기리 스시 작년에 다녀온 오사카 츠루하시 시장 츠루하시에는 코리아타운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고, 시장 안에는 김치 가게도 있다. 츠루하시 스시긴 스시 재료들 열심히 스시를 쥐고 계시는 사장님 니기리 스시 972엔(약 10,000원)니기리는 '(손으로)쥐다' 라는 뜻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초밥(스시)의 형태라고 생각하면 될 듯 게된장 378엔/2pcs보리새우 1296엔/2pcs 메뉴 시장을 둘러 나오는 길에 본 카테 니 야키니쿠(katte ni yakiniku) 한국으로 치면 정육식당 같은 곳이다. 혹시 츠루하시 시장을 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 가격표가 붙은 다양한 소고기들이 진열되어 있다. 오사카 츠루하시 스시긴영업시간: 11:00 - 15:00, 16:00 - 20:30 (주말..
오사카 야키톤 센터 - 각종 꼬치 요리 늦은 시간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에 적당한 야키톤센터오사카 난바역과 도톤보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갈 수 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벌써 북적북적한 느낌 다들 서서 술을 마시는 구조혼술하는 사람도 중간 중간 보이고 대체로 화기애애하다. 사케류도 잔술로 파는 듯 하다. 다행히 한글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메뉴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심지어 유선, 관자놀이, 목구멍? 등등 이 부위를 먹나 싶었던 부위도 많다.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맥주와 함께 이것저것 시켜먹기 시작 아마 돼지막창? 정도로 생각된다.. 아마 삼겹살 꼬치.. 양파와 함께 나온다. 기억나지 않는 꼬치1 이건 아마 돼지 곱창(소장)이 아니었을까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엔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단체 예약석인 것 같기도하고 주인집 같기..
교토 히사고 - 90년 전통의 오야코동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들렀다가 은각사에 가는 길에 들렀던 오야코동으로 유명한 히사고.타베로그(https://tabelog.com/kr/kyoto/A2601/A260301/26001942/)에 의하면 1930년에 오픈했다고 하니 거의 90년이 다 되어간다. 식당의 역사에 걸맞는 멋스러운 모형 메뉴.대표 메뉴인 오야코동 1,010엔, 니신(청어) 소바 1,010엔올해도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토리난바 소바 840엔닭고기와 파가 들어가 있다. 대표 메뉴인 오야코동 1,010엔 계란이 듬뿍 올라가 있고, 닭고기도 부드러웠다.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교토의 버스 정류장 비오는 은각사(긴카쿠지)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철학의 길(데쓰가쿠노미치)'도 산책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이 길을 산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