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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류벽 - 들기름 막국수 강남역 5, 6번 출구쪽 뒷골목에 위치한 청류벽 아마 청류벽이라는 이름은 평양 모란봉 동쪽의 벼랑 청류벽에서 가져온 것 같다. 마포의 을밀대와 같이 포스있는 이름 흐린 날이라 어두운 외관, 깔끔한 간판 식사시간이 아니라 손님이 하나도 없다. 직원분들이 서둘러서 식사를 마무리하시는데, 서로 사이가 좋으신지 장난도 치고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들기름을 직접 짜는 기계라고 강남 청류벽의 메뉴판 궁금했던 들기름 막국수로 주문 파란 테이블 번호표 깔끔한 세가지 밑반찬 청류벽 들기름 막국수 10,000원 물막국수, 비빔막국수가 아닌 처음 먹어보는 형태의 막국수이다. 벌써부터 고소한 향이 나는데 짭짤한 김가루와 깨와 들기름 비벼서 먹어보니 별미다. 육수가 없어서 퍽퍽하면 동..
신논현/논현역 미식가옥 - 한우 양곰탕 (특) 논현역 2번출구 방향 골목에 위치한 미식가옥 한우 양곰탕 메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강남을 지나는 길에 급방문 간판이 깔끔하게 좋은데, 가게 이름에는 조금 못 미치는 외관이라 살짝 아쉽다. 차분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 눈에 띈다. 미식가옥의 메뉴판 한구 양곰탕 특 사이즈로 주문! 김치와 깍두기 먼저 나오는데, 특히 깍두기가 새콤달콤하게 맛있다. 미식가옥의 한우 양곰탕 (특) 15,000원 흐뭇한 양곰탕 한 그릇 담음새에 아래에는 밥이 깔려있는데 군데군데 살짝씩 뭉친 부분이 있다. 한두 숟갈 먹다가 어쩔 수 없이 맥주 한 병 하동관 곰탕의 국물에 비해 더 진하면서 텁텁한 느낌이 있는데, 고기와 양내장 건더기는 워낙 신선한지 그 맛이 선명하다. 크게 크게 썰..
사당 교대이층집 - 꽃삼겹, 목살, 통삼겹, 가브리살, 차돌볶음밥 등 요즘은 수준 높은 돼지고기집이 많아지는데 고기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핫하다는 교대이층집이 사당에 생겼다는 후배의 말을 듣고 함께 방문! 교대 이층집은 교대에서 시작되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서른개가 넘는 매장이 있는 세광그린푸드라는 회사의 잘 기획된 브랜드인데 기획 브랜드 식당은 이 식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다, 분위기다 하는 유니크함은 없지만 서비스나 음식, 메뉴 구성이 세심하게 준비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방문해도 큰 불편함없이 쾌적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간판을 보니 교대이층집 본점에서 긴 웨이팅에 방문 실패했던 기억이.. 2005년부터 시작된 가게였구나 꽤 넓은 매장에 기역자 모양 테이블이 마음에 든다. 여기저기..
강남/역삼 소풍나온산오징어 - 산오징어, 산낙지탕, 칼국수 강남역에서 동문회 선후배들과 1차 후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한 잔하기 적당한 술집을 찾다가 선배의 소개로 간 소풍나온산오징어 주변은 조용한 골목길인데 야외에 테이블을 펴놓고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야외에 자리를 펴고 앉아서 메뉴를 보면 대부분 해산물 안주들 우선 산오징어로 주문! 기본 제공되는 김치전에는 마늘, 오징어, 돼지고기까지 들어있다. 소풍나온산오징어의 산오징어 (싯가) 싯가로 판매되는데 이 날은 작은 오징어 세 마리에 25,000원 맛있게 먹었던 사당 청송산오징어의 산오징어가 생각났다. 조만간 방문하고 싶은 곳.. 사당 청송산오징어의 산오징어 네 명이서 두세 병 정도를 클리어한 후 다음으로 시킨 낙지탕 산낙지탕 35,000원 수조에 있던 낙지 두 마리를 가져와서 냄비에 바로 넣어주시는 아..
이수 훈감동 - 훈감텐동, 스페셜방배텐동 급선선해진 저녁, 가까운 선배의 추천을 받아서 체크해 두었던 이수 훈감동을 방문 이수역 주변 경문고등학교 건너편 조용한 골목길 어디에 위치해 있다.추천을 받지 않았으면 영원히 몰랐을 듯한 위치​ 가게 앞에 붙은 벽보?에는'훈감하다'가 '맛이 진하고 푸짐하다​'라는 뜻임을 알려주고 있다.훈감한 덮밥이기 때문에 훈감동!일본식 덮밥(돈부리)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덮밥의 종류는 링크를 참고.. 가게 안은 조용한데, 노란 조명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아마 튀김에 사용하는 듯한 커다란 냄비와 해표 식용유 ​몇 십년은 된 듯한 삼성선풍기 위에 일본어로 된 책이 올려져있는데가게의 전체적인 느낌은 한국적인 분위기가 조금 나는 일본식 한국식당 아래는 훈감동의 메뉴판​​​주력 메뉴로 보이는 텐동류 외에도 우니동..
방이 봉피양 - 돼지본갈비, 평양냉면, 한우양곰탕 ​궁금했던 봉피양의 평양냉면을 맛보러 방이점으로 지도에 검색을 해보면 굉장히 많은 봉피양 지점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지점따라 맛이 다르다거나 떨어진다는 평도 있는 것 같다. 식사 시간이 좀 지난 시간임에도 북적이는 가게​ 바로 앞에는 별관도 있고 ​ 장사가 너무나도 잘 되는지 가까운 곳에 신관도 있다.​ 봉피양 바로 왼쪽에 있는 벽제갈비는 봉피양과 함께 벽제외식산업개발의 두 대표 브랜드​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200g 정도에 10만원 내외의 즐거운 가격으로 한우구이를 맛 볼 수 있는 한우전문점이다. 왠지 이날은 한우보다는 평양냉면이 땡겨서 고민없이 봉피양을 방문(했다고 하기에는 벽제갈비에서도 봉피양 평양냉면을 똑같이 맛 볼 수 있다.) 고기 메뉴들과 냉면메뉴, 수육과 녹두빈대떡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 ..
교대 칭진 - 양장피와 탕수육 ​교대에서 2차로 간 칭진. 요리를 시키면 먼저 군만두를 주신다. 칭따오와 소주 두 병 주문~~​ ​양장피 35,000원 탕수육​ 35,000원 비교를 위해연남동 산왕반점의 양장피 17,000원 (https://dardao.tistory.com/43) 낙성대 씽푸의 양장피 13,000원 (https://dardao.tistory.com/148)(씽푸는 현재 족발집으로 업종 변경함) 망원 갑 양장피 25,000원 (https://dardao.tistory.com/234)칭진의 양장피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도 훨씬 뛰어나다. 서울대입구 외래향 '외래향 탕수육' 22,000원 외래향 탕수육도 칭진의 탕수육과 비교해서 가격도 2/3 수준, 퀄리티는 150% .. 음식의 가성비가 좋다거나 퀄리티가 뛰어나진 ..
교대 명랑회관 - 목살, 삼겹살, 갈매기살 ​교대이층집의 웨이팅에 기겁하고 이동한 명랑회관 모퉁이에 위치해있는데 간판부터 명랑하다..​ 씨겨자, 와사비, 소금, 고춧가루 등 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깻잎, 쌈무, 백김치, 갓김치 작은 접시에 깔끔하게 나오고 국내산 숙성 삼겹살과 목살 각 2인분씩(1인분 14,000원/160g)​양에 비해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직원분들이 고기를 다 구워주시기도 하고 교대역이라는 위치를 감안하면 납득은 가는 듯.. 삼겹살과 목살이 어느정도 구워지니 갈매기살 2인분도 함께 ​올려주신다.갈매기살은 1인분 15,000원인데 원래 삼겹살, 목살보다 갈매기살이 비싼 부위였던건가.아무튼 목살, 삼겹살에 비해 갈매기살의 임팩트는 떨어진다. 목살 > 삼겹살 > 갈매기살 순으로 맛있었던 듯 목살 2인분, 삼겹살 ..
서래마을 파스타 포포 - 봉골레, 대하 오일 파스타 등 ​계절야채 가니쉬와 오늘의 생선구이(가자미) 25,000원 ​송이향과 고기맛이 난다는 송고버섯을 곁들인 피자 22,000원 ​자연산 대하를 곁들인 오일 파스타 30,000원 ​태안산 조개로 맛을 낸 봉골레 20,000원 ​티라미수 8,000원 ​ 영업시간: 12:00-15:00, 18:00-22:00
강남/역삼 육전식당(4호점) - 목살, 삼겹살, 항정살 ​​​목살, 삼겹살 15,000원/150g 항정살 16,000원/15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