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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홍대입구 진진 야연 - 대게살볶음과 멘보샤 합정과 홍대입구 사이에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중식당 진진 야연코리아나호텔 중식당 '대상해'의 왕육성 셰프가 중식 대중화와 후배 양성을 위해 서교동에 먼저 진진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는데서교동 진진 본관과 그 바로 앞에는 진진 신관이 있고 합정과 홍대입구 사이에 진진 가연이 있고 또 바로 옆에는 진진 야연이 있다. 왕육성 셰프와 진진에 대해서는 이 링크를..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른데 진진 야연은 새벽 2시까지 진진 야연을 찾아가면서 보이는 진진 식자재 전문점 지점이 많다보니 식자재 전문점도 따로 있나보다. ​바로 옆에 진진 야연이 있고, 그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 진진 가연 붉은 색의 ​깔끔한 간판 ​메뉴를 보면 일반가격과 회원가가 있는데 이름과 전화번호로 회원가입 후 진진 모든 지점에서 20% 할인된 회..
삼각지/용산 음(Mmm) - 와인과 치즈, 과일 ​삼각정에서 기분좋게 1차 후 이동한 와인바 '음(Mmm)' 삼각지에서 신용산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이런데 가게가 있나 싶은 곳에 녹색 문 하나가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가게 문​ 가게 한 쪽에서는 바 자리도 있고 느낌있는 액자도 있다.​ 읽을 수 있지만 알 수 없는 와인들.. 그래서 친구가 고른​ 와인은 ​​몬테마리노 90,000원 잘 익은 과일향과 카라멜, 헤이즐넛 향을 느낄 수 있고, 처음엔 펑키한 맛이 퍼지고 풍미가 느껴지며 과일과 미네랄, 신선함이 조화롭게 느껴진다는 맛 표현이 어려운 내게는 감사한 설명 그냥 정말 맛있다. 과일향이 진해서 좋고 ​노오란 빛깔도 예쁜데, 잔을 여러 잔 따를수록 와인이 뿌옇게 변해간다고.. ​ ​부라타 치즈 7,000원 뭐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먹어본 치즈처..
삼각지 삼각정 - 모소리살과 이겹살 항정살이 맛있다는 삼각정 방문을 위해 용산을 지나서 삼각지 근처에 도착하면 심플하게 멋진 외관이 눈에 띄는 이여곰탕서초에서 이름있는 곰탕집인 듯 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배달도 된다는 블로그 글들이 대부분 광고성 글들인 것 같아서 아쉽다. 예상치 못한 텐동집도 보이고​ ​조금 더 걸으면 볼 수 있는 삼각정 앞의 대기인 무리평일 저녁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앞에 여섯 팀 정도가 있었다. 대기하면서 가게 사진도 찍고​ 영업시간과 메뉴도 읽어보고가게 안을 들여다보면 대체로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의 퇴근 후 기분 좋은 술자리들이 많이 보인다. ​친구가 알려준 본관 뒤 별관자리가 나는대로 안내를 해주셔서 운이 나쁘면 별관으로 가야된다고 하는데별관은 본관과 달리 가스불인데다가 불판도 다르고 둥근 드럼통 테이..
서울대입구 삼백돈 - 삼백돈 돈가츠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의 상권은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골목마다 작고 세련된 식당, 까페들이 눈에 띈다.샤로수길 근처 모래내어린이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삼백돈 돈가츠 어둡게 나온 외관​ 평일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아직 사람은 거의 없고 참깨통과 유자 드레싱이 있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 두었다.​ 보통 메뉴로는 배가 차지 않을 것 같아서삼백돈 돈가츠 14,000원 ​등심, 안심, 치즈 돈가츠가 나오는 메뉴이다.​ 치즈 돈가츠에는 얇게 누른 고기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탐스럽게 녹아 있고 비계 박힌 등심​ 돈가츠 다섯 덩이와 안심 돈가츠가 두 덩이안심이 등심에 비해 훨씬 부드럽다. 제주 흑돼지를 120시간 숙성한다고 하는데, 숙성도 숙성이지만 섬세하게 익혀서 수줍게 붉은 부분이 남아 있..
을지로 우래옥 본점 - 평양냉면, 장국밥, 불고기 ​핫하다는 종로 익선동에서 모인날 노포 천국 을지로로 이동하면서 청계천을 지나면서 한 장 찍어보고 ​ 생각치 못했던 을지면옥도 만난다. 화려한 공구상가 때문인지 예상보다 훨씬 존재감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칠 뻔한 을지면옥. 주말임에도 이 가게 앞에만 사람들이 많다.​ 철거 위기에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는데 맞든 틀리든 조만간 가보기로.. 김대중 대통령의 단골집이었다는 양대창 맛집 양미옥 여기도 언젠간 방문해봐야할 곳​ ​닭곰탕, 닭찜, 닭무침이 유명한 황평집도 만나고 저녁 6시쯤 도착한 우래옥​ 밖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아서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내부에 대기하는 장소가 따로 있다. 우래옥이라는 상호는 또 우(又), 올 래(來)를 써서 '다시 돌아왔다'는 뜻인데 6.25 전쟁으로 문을 닫았다가 다시..
용산 포차 용산스타일 - 꼬막, 문어, 소라 등 ​1차 회식으로 훈제 삼겹살을 먹고 용산역과 효창공원역 가운데에 위치한 포차 용산스타일로.. 매우 전형적인 실내포차의 비쥬얼이고​날 좋으면 밖에서 한 잔해도 좋을 듯​한데 ​독특한 건 실내포차에 수제 햄버거가 메뉴가 있다는 거아저씨와 젊은 남자 두 분이 친절하게 운영하고 계신다. ​포차다운 술안주 메뉴들 데친 ​꼬막 14,000원배 부른 상태에서 술안주로 적절하고 소라+문어 20,000원야들야들한 문어와 꼬들꼬들한 소라역시 초장에 찍어서 한 점씩 소주 안주로 적절​독특하게 생선구이와 계란말이를 하나의 메뉴로 (17,000원) 벽에 걸린 힙한 액자사장님이 좋아하시는 노랫말인가 보다. 나름 레트로 감성 휴지걸이 2, 3차 편안한 분위기에서 간단한 안주에 소주 한 잔하기에 취향저격 포차 용산 포차 용산스타일영..
광화문/시청 광화문 몽로 - 감자 뇨끼와 박찬일식 닭튀김 ​꽤 오래전에 추천을 받고 항상 가보고 싶었던 광화문 몽로요즘 다시 즐겨보는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하는 박찬일 쉐프의 가게인데, 광화문역과 시청역에서 둘 다 멀지 않지만 가게 이름 자체가 '광화문 몽로'이다. 꼬불한 길을 돌아서 도착하면 노란 조명 환한 멋진 건물 하나가 있고​ 입구​ 무국적 술집이라는 컨셉​영업시간도 적혀 있고​ 다양한 식사 메뉴와​ 저녁 요리 메뉴들이 있다.가게 앞에 메뉴와 가격을 나타내 주는건 좋은 영업 방식인 것 같다.​ 가게 안 분위기​ 연말을 맞아 데이트나 모임 자리가 많은 듯 해 보이고​​화요 25도 25,000원화요(火堯)라는 이름은 소주의 소(燒)자를 파자한 것이라고..일반적인 한국의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이다. 얼음과 탄산수를 섞어서 한 잔 한 잔​감자 뇨끼 23,..
서울대입구 대중주점 - 시메사바 ​샤로수길 핫한 위치에 처음 보는 술집을 발견해서 급방문한 대중주점 가게 이름만 보면 한국​식 레트로 감성의 술집 같지만 가게 안은 일본 느낌이 물씬​한 테이블에 두 명이 마주보고 먹기 가장 좋은 사이즈 유쾌한 포스터들​ 바에도 네 개의 자리가 있어서 주방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고​ 메뉴는 14,000원에서 28,000원 범위인데모츠나베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1차를 닭도리탕으로 배를 채운 후라​ 시메사바로 선택 기본으로 나오는 게살샐러드​ 빼빼로 같은 ​젓가락 ​시메사바(고등어초절임) 17,000원고등어회 사이사이에 오이를 끼워두셨는데 고등어회의 비릿한 향을 가리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오히려 아래에 깨를 갈아서 올린 부분이 나은 듯 서울대입구 사사꼬의 시메사바와 비교를 해보면사사꼬의 시메사바 12,..
낙성대 미각담다 - 차돌양지전골과 굴전 낙성대 모던 한식 맛집 미각담다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듯 하다. 간판이 작아서 모르고 지나가기 쉬울 듯​건물 5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식당 내부​ 단체 손님이 있어서 잠깐 대기가 있다.​아기자기 도자기​ 테이블은 20석 정도에 12명 정도가 들어갈 단체룸도 있다. ​ 점심 상차림 메뉴​한식을 제공하는 식당 답게 '코스' 대신 '상차림'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보기 좋게 느껴진다. 점심 식사와 일품 요리 메뉴​​최근에 추가됐다고 하시는 다양한 일품 요리 메뉴들과 저녁 상차림 메뉴 음료, 주류 등​ 수저 세팅​말린 홍합이 들어간 멸치 볶음​아삭한 마늘​음식이 나오기전 먼저 나와버린 술..솔송주 15,000원​ ​함양의 햅쌀과 솔잎 송순, 지리산 자락..
을지로 을지OB베어 - 생맥주와 노가리 2019년 1월 9일 수요미식회 189회 을지로편이 방송되었다.그 전에 미리 다녀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찾아가는 길에 보인 양미옥양대창구이는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다음에 방문하는 걸로.. 노가리 골목을 들어서면 처음으로 ​보이는 만선호프, 만선호프, 만선호프 ​조금 더 들어가면 그 유명한 을지OB베어가 소박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맞은편에는 뮌헨호프가 있다.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야외 테이블을 펴지 않은 상황​맥주를 연상시키는 노오란 간판을 내건 만선호프는 간판이 아니라 가게 수만 해도 엄청난데여기도 원조 만선호프​여기도 원조 만선호프​ ​여기가 만선호프 여기는 ​4호점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면 코다리찜과 소고기전으로 유명하다는 우화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