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모던 한식 맛집 미각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듯 하다.
간판이 작아서 모르고 지나가기 쉬울 듯
건물 5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식당 내부
단체 손님이 있어서 잠깐 대기가 있다.
아기자기 도자기
테이블은 20석 정도에 12명 정도가 들어갈 단체룸도 있다.
점심 상차림 메뉴
한식을 제공하는 식당 답게 '코스' 대신 '상차림'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보기 좋게 느껴진다.
점심 식사와 일품 요리 메뉴
최근에 추가됐다고 하시는 다양한 일품 요리 메뉴들과 저녁 상차림 메뉴
음료, 주류 등
수저 세팅
말린 홍합이 들어간 멸치 볶음
아삭한 마늘
음식이 나오기전 먼저 나와버린 술..
솔송주 15,000원
함양의 햅쌀과 솔잎 송순, 지리산 자락의 맑은 물로 빚는다는 전통 약주라고..
도수가 높지 않고 은은한 솔향기가 입안에 퍼진다.
간장 양파 소스가 나오고
드디어 나온 차돌양지전골(35,000원)
비주얼만 봐도 든든..
한 쪽에는 아직 덜 익은 차돌이
한 쪽에는 양지가
가운데에는 삶은 계란과 지단이
끍는 국물에 살짝 더 담궈서 익힌 후 한 점씩..
고기 아래에는 쑥갓과 대파, 배추 등 채소가 다양하게 들어있고
느타리 버섯도 푸짐
쑥갓과 함께 간장에 찍어서 먹어보고
양지도 쑥갓과 양파와 함께 한 입에..
배추도 익혀서 양지와 함께 한 입
개인적으로 육수에 익힌 채소를 좋아해서 푸짐한 채소가 굉장히 만족스럽다.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듯한 굴 프로모션
굴전과 굴튀김 중 한참을 고민하다 굴전으로 주문..
이슬도 한 병 추가하니 서비스로 조금 내어주시는 산더덕무침
피망과 새우를 산더덕과 함께 무쳐서 아삭한 식감에 더덕의 향이 상쾌하게 퍼진다.
한 입에 한 잔씩
굴전 25,000원
긴 접시에 예쁘게 담어져서 나오는데
굴 세 네개 정도를 한 덩어리로 해서 얇은 계란옷을 입혀서 부치셨다.
굴은 완전히 익히지 않아서 굴향도 진하고 푸석함이 전혀 없다.
무슨 재료가 들어간건지 쫀득함도 있고
정말 훌륭한 술안주..
남은 육수를 다시 데워주셔서 남은 소주와 함께 마무리
식어도 맛있는 마지막 한 점
분위기 있고 조용한 곳에서 퀄리티 있는 한식을
낙성대 미각담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62길 5 5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