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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큰손 - 제주오겹살과 갈치조림 가뜩이나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한잔하기 좋은날 하늘까지 완벽하고 봉천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궁금했던 제주오겹살과 생선조림, 구이 전문점 큰손을 방문. 10월 초에 이전해서 아직 채 한달이 안됐다. 갈치회는 낚시로 잡아오는 날만 먹을 수 있다고! 메뉴판을 보면 제주오겹살과 갈치조림, 다양한 생선구이 종류 메뉴와 몇가지 주류 메뉴 곡성 토란 증류주라는 도란도란이라는 술이 살짝 궁금해지기도 먼저 서울대입구 큰손의 생제주오겹살 48,000원 (600g) 보통 고기집 1인분 정도로 생각하면 150g에 12,000원인데 제주오겹살인걸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에서 근고기 한근이 흑돼지 기준 54,000원 정도, 백돼지가 45,000원 정도인걸 감안해도 괜찮은 가격..
신림 신림정 - 육사시미, 생등심, 꽃살, 안창살 비오는 공휴일 전날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신림정으로! 신림역에서 가깝고 당곡사거리에 위치해있다. 클래식한 외관 직영 농장에서 공급받는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고 한다. 가게 내부 모습. 트인 공간 없이 다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숙성 냉장고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는 고기 손질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 사장님인 것 같다. 미리 예약한 바로 왼쪽방 창가가 있는 맨 앞쪽 방이 가장 좋은 듯 신림정의 메뉴판 우선 육사시미와 생등심 3인분으로 주문! 밑반찬 깔끔하게 깔리고 푹 익은 것 같은 김치와 토하젓에 눈이 간다. 계란말이도 사람수대로 먼저 나온 메뉴는 한우생고기(육사시미) 38,000원 쫀득함 확인해보는 친구 ㅋ 늦게 오는 친구 한명 기다리며 한 점씩 먹다보니 거의 클리어 생등심 3인분 (1인분 38,0..
남성 원조부안집 - 육즙목살, 쫀득살, 10분밥 고기 잘하는 집을 검색하다가 찾게된 원조부안집 여러 지점이 생긴 것 같은데 남성역 주변 사당시장 가까이에도 7월말 오픈했다고 한다. 남성역에는 모소리, 돈식당, 청와대 등 괜찮은 고깃집이 여러개 있는데 이수/남성 모소리 - https://eatch.net/431 이수/남성 돈식당 - https://eatch.net/432 호기심과 기대를 안고 찾은 원조부안집 나름 트렌디한 느낌의 외관 대기도 종종 생기는지 의자도 준비돼 있다. 가게 안은 둥근 테이블이 두 줄로 이어져 있는 구조인데 손님이 거의 끊임없이 들어와서 젊은 직원 두 명은 거의 날아다니다시피 서빙을 하고 있다. 정신없는 와중에 주문, 서빙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응대도 친절하셔서 내가 사장님이었으면 시급을 올려주고 싶은 정도.. 남성역 원조부안집의 ..
2019년 7~9월 가장 핫했던 식당/음식 재미로 보는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식당/음식 10개 - 2019년 1~3월 가장 핫했던 식당/음식 https://eatch.net/364 - 2019년 4~6월 가장 핫했던 식당/음식 https://eatch.net/483 10. 여의도 하동관 - 특곰탕 (조회수: 807회) https://eatch.net/318 9. 충무로 필동면옥 - 평양냉면과 제육, 수육 (조회수: 811회) https://eatch.net/280 8. 경복궁역 서촌 계단집 - 참소라 데침, 돌멍게, 바다라면, 총알오징어통찜 (조회수: 864회) https://eatch.net/339 7. 노량진 형제상회 - 숙성 모듬회 (조회수: 928회) https://eatch.net/345 6. 삼각지 삼각정 ..
서울대입구/봉천 남도포장마차 - 민어지리, 민어전, 그 외 메뉴들 서울대입구와 봉천역 사이 제철 해산물을 파는 남도포장마차 여름 거의 끝자락에 민어지리를 먹으러 방문! 단촐한 외관의 가게 앞에는 멍게, 짱뚱어 등 재료들을 내놓고 있다. 작년 3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대기까지 있을 정도였는데 메뉴가 대체로 가격대가 있어서 손님들 연령대는 꽤 높은 편이다. 지난번에 찍은 가게 안 모습은 요렇게 포장마차 느낌이 물씬 나서 떠들썩하게 술맛 나는 분위기 남도포장마차의 메뉴판 가게를 들어서면서 먼저 민어 있는지부터 물어보고 바로 민어지리부터 주문 바로 나오는 밑반찬에 소주 한두잔 스타트하기 좋고 남도포장마차의 민어지리 35,000원 민어와 함께 무, 대파와 고추가 들어가서 깨끗하면서 얼큰한 맛이다. 매운 음식이 부담스러워지는 요즘 자꾸 땡기는 맑은 국물 국자로 계속 퍼서 먹게 된다..
장승배기/노량진 운봉산장 - 양고기 수육, 양갈비, 전골 장승배기역과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한 운봉산장. 양고기 전문점이다. 춘천 운봉산장이라는 펜션과 함께 운영하고 계신 것 같다. 양갈비전문점입니다. 양꼬치 없습니다. 라고 적어 놓으신 걸로 보아 양꼬치 드시러 들어오는 손님이 많은 것 같고 2019년 블루리본도 달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방? 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큰 공간이 있다. 화장실도 하나 딸려있고 단체 또는 소규모 모임에도 매우 적합해보이는 공간! 콜키지 프리라는 점이 운봉산장의 장점인데 와인잔이 많이 준비돼 있다. 운봉산장의 메뉴판 주요 메뉴는 (양고기) 수육과 갈비 그리고 전골 (다 먹어본 결과)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먹으면 딱 좋다. 밑반찬 다양하게 깔리는데 특히 좋아하는..
낙성대/샤로수길 제주상회 - 고기국수, 비빔국수, 고기국밥, 몸국, 제주순대 낙성대입구에서 언제나 먹고 싶은 면요리 대표메표는 제주상회의 고기국수인 것 같다. 퇴근길에 한 그릇 먹고 퇴근하기 좋고,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고, 여럿이서 방문해도 좋은 제주상회 가게 안은 대충 이런 편안한 분위기에 국수 그릇 쌓여있는 바 자리도 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돼지고기, 사골 등 제주산이 많고 김치, 젓갈 등 대부분 국내산이다. 모든 재료는 제주산을 우선적으로 사용한다고 제주상회 고기국수 8,000원 아마 제주상회의 대표메뉴인 고기국수는 언제나 한끼 식사로 든든하고 모자람이 없다. 봄에 가도 맛있고 여름에 가도 맛있다. 고기국수 (특)을 시키면 사이즈가 이렇게 커진다.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와 양파절임도 좋지만 갓김치(3,000원)와 함께 먹는 고기국수도 매력적 제주상회 비빔국수 8,0..
소주 - 고소리술 (29도) 아래 그림과 같이 고소리술은 영농조합법인 제주샘에서 만드는 제주 지역 토속 소주 도수: 29도 용량: 375ml 깨끗한 병 디자인 도수와 용량이 나와있고 우리 술 품평회에서 여러번 수상했다고 시중에서 파는 일반 희석식 소주와 다르게 향이 약간 있는데 도수가 살짝 높다보니 얼음잔에 따라서 한두 잔 정도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40도짜리 고소리술도 있는데 29도와 40도짜리 고소리술을 함께 넣은 세트를 선물해준 B군에게 감사를..
코타키나발루 아낙 마미(Anak mami) - 치즈 로띠, 완탕면, 나시고렝, 미고렝 등 숙소 앞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두리번거리다가 마침 열려있어서 들어간 아낙 마미 기대치 않게 만족스러운 메뉴가 많았던 식당 아침부터 비도 오는데 손님들이 많다. 벽에 메뉴가 빼곡하다. 여기가 코타키나발루의 김밥천국인가 면류 똠얌, 국물류? 나시 짬뿌르 볶음밥에 양념을 취향따라 얹어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로띠/무르따박 간단히 음료 먼저 시키고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치즈 로띠 3.5링깃 (약 1,000원) 쫄깃한 밀가루 반죽을 함께 나오는 양념? 커리?에 찍어먹으면 된다. 양념보다도 의외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로띠 자체가 너무 맛있다. 꼭 시켜먹어야할 메뉴.. 다음으로는 소고기 완탕면(WANTAN HO BEEF) 9링깃 (약 2,600원) 소고기, 완탕면, 계란, 채소가 들어가는 계란죽 같은 비쥬얼 합격이고...
마포 을밀대 본점 - 평양냉면, 수육, 녹두전 서울에 살면서 갈 수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을 여기저기 다녀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서도 또 가고 싶은 식당들이 걸러진다. 몇 군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식당 중 하나인 '을밀대' 맛도 맛이지만 평양냉면 투어(?)의 스타트를 끊었던 식당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그동안 방문했던 열두 군데의 평양냉면들과 작년말 을밀대 첫방문은 아래 링크를! 서울의 열한가지 평양냉면과 광명 정인면옥 평양냉면 https://eatch.net/344 마포 을밀대 본점 - 평양냉면, 양지탕밥, 녹두전 https://eatch.net/245 올 때마다 한적해보이는 대흥역 6호선에 내려서 좋은 시 하나 읽어주고 2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멀리서 보이는 인상적인 을밀대의 간판을 보니 설레기 시작 오후 3시가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