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림 신림정 - 육사시미, 생등심, 꽃살, 안창살


비오는 공휴일 전날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신림정으로! 

신림역에서 가깝고 당곡사거리에 위치해있다.

 

클래식한 외관

직영 농장에서 공급받는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고 한다.

 

 

가게 내부 모습. 트인 공간 없이 다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숙성 냉장고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는

 

 

고기 손질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 사장님인 것 같다.

 

 

미리 예약한 바로 왼쪽방

창가가 있는 맨 앞쪽 방이 가장 좋은 듯

 

 

신림정의 메뉴판

우선 육사시미와 생등심 3인분으로 주문!

 

 

밑반찬 깔끔하게 깔리고

푹 익은 것 같은 김치와 토하젓에 눈이 간다.

 

 

계란말이도 사람수대로

 

 

먼저 나온 메뉴는

한우생고기(육사시미) 38,000원

 

 

쫀득함 확인해보는 친구 ㅋ

 

 

늦게 오는 친구 한명 기다리며 한 점씩 먹다보니 거의 클리어

 

 

생등심 3인분 (1인분 38,000원)

 

 

육즙 많고 기름지긴한데 살짝 질긴 식감

 

 

이즈음에서 추가 반찬(=안주)이 좀 더 나오고

 

 

따로 준비해간 술도 한 잔.

콜키지는 양주 기준 2만원이고 얼음을 따로 준비해주신다.

 

 

한우꽃살 43,000원

마블링이 영롱한데

메뉴에는 꽃살, 안창, 간바지가 함께 적혀있는데 선택할 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은 꽃살만 3인분!

 

 

꽃살은 보통 꽃갈비살이라고 불리는데 갈비살 중 가운데 위치해서 가장 좋은 부위 중 하나이고

 

 

마블링과 육즙이 가장 좋은 부위라고.

 

신림정의 꽃살은 생등심과 비교해서 1인분 가격이 5,000원 차이인데 양은 같은데 맛이 천지차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다. 같은 소의 부위차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

이왕 방문한다면 신림정에서는 꼭 5,000원 더주고 꽃살을 먹어야겠다.

 

 

안창살 1인분 43,000원

소고기 최애 부위인 안창살. 역시 진한 육향이 맛있긴 한데 꽃살의 강력한 포스에 살짝 밀린다.

여럿이서 방문한다면 1인분 정도 주문해서 두세 점씩 안주로 먹기에 적당할 듯하다.

 

 

그리고 역시 마무리로는 밥!

생고기 비빔밥 하나를 시켜서 나눠 먹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지만 생고기가 준비가 안되어서 된장찌개로!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한 상이 차려진다.

 

 

소고기 된장찌개에 

 

 

각종 젓갈도 나오고

 

 

계란말이도 리필!

 

 

양념 살짝만 한 삼삼한 멸치볶음을 구운 김에 싸서 한 입

멸치볶음 맛집, 젓갈 맛집, 김 맛집이다.

 

 

다른 손님들이 즐겨드신다길래 함께 주문해본 밥 말아넣은 된장찌개도 하나 더!

 

 

국물에 밥알이 녹아들어서 묵직해지는데 오히려 다들 밥 말아넣은 된장찌개로만 숟가락이..

 

두세 명이서 방문하면 꽃살 2-3인분에 안창살 1인분

그리고 식사 메뉴 간단히 하면 완벽하겠다.

방에서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더 좋은 한우암소 전문점. 꽃살 맛집!

 

신림 신림정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서울 관악구 봉천로 248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