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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정가네감자탕 - 뼈해장국, 콩국수 낙성대에는 남다른감자탕, 가마솥감자탕 등 여러 감자탕집이 있다. 다른 곳도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늦은 시간 식사를 위해 방문. 상사 욕을 하는 남녀가 소주와 맥주를 여러 병 먹는 중인데 찰진 대화가 조용한 가게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곧 연인이 될 것 같다. ​메뉴. 뼈해장국 하나 주문 ​ 밑반찬이 마음에 든다. 특히 저 마늘장아찌가 입에 맞았다. ​뼈해장국 6,000원 깻잎이 몇 장 올라가있고 ​콩나물, 우거지도 충분하다. ​뼈는 세 덩어리. 가격 대비 괜찮은 듯 하다. ​ 여름에는 맷돌콩국수(8,000원)도 가능한데 국물이 고소하고 걸쭉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한 그릇 양이 많은 편인데 소금 살살 뿌려가면서 시큼한 열무김치 함께 곁들여 먹으면 배부른 줄 모르고 국물까지 다 비우게 된다. ​낙..
오사카 야키톤 센터 - 각종 꼬치 요리 늦은 시간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에 적당한 야키톤센터오사카 난바역과 도톤보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갈 수 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벌써 북적북적한 느낌 다들 서서 술을 마시는 구조혼술하는 사람도 중간 중간 보이고 대체로 화기애애하다. 사케류도 잔술로 파는 듯 하다. 다행히 한글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메뉴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심지어 유선, 관자놀이, 목구멍? 등등 이 부위를 먹나 싶었던 부위도 많다.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맥주와 함께 이것저것 시켜먹기 시작 아마 돼지막창? 정도로 생각된다.. 아마 삼겹살 꼬치.. 양파와 함께 나온다. 기억나지 않는 꼬치1 이건 아마 돼지 곱창(소장)이 아니었을까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엔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단체 예약석인 것 같기도하고 주인집 같기..
낙성대 순천전통순대국 - 순대국 든든하게 국물과 함께 한끼 먹고 싶을 때 자주 찾는 낙성대 순천전통순대국​2014년 초에 오픈해서 5년이 다 돼가는 것 같다.그동안 초반에는 24시간 영업이었다가 현재는 밤 열 시까지만 영업하고, 가격도 1,000원 올랐다. 신발 벗고 바닥에 앉아 먹는 방식이었다가 얼마 전에 의자에 앉아 먹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그 이후로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아직도 소주가 3,000원.. 존경스러운 사장님.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깍두기가 너무 시원해서 항상 많이 먹게 된다. ​양념장, 들깨가루, 새우젓​ 이 가게의 시그니처 서비스. 간, 허파, 콩팥 많이도 주신다.다 떨어지는 날은 안주시기도 하시는데 마감할 시간에 넉넉하게 남았나 보다.​​​순대국 7,000원 주변에 있는 오래 영업한 순대국 가게와 다르게 ​양..
대구 바르미 샤브 칼국수 - 샤브샤브 칼국수 ​대구에 와서 찾아간 친구네 가게 바르미 샤브 칼국수9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북적인다. 버섯, 숙주, 미나리, 쑥갓 등 다양한 야채​ 샤브샤브용 소고기​ ​밑반찬들​야채와 소고기를 넣어서 겨자 간장 소스에 찍어먹고 상추쌈밥에도 싸먹고.쌈장 소스가 달달하다. ​​불 세게 올려서 칼국수도 보글보글 끓여먹고​ 계란 볶음밥 눌어지게 볶으면 술이 술술.. ​메뉴 대구 칠곡 바르미 샤브 칼국수영업시간: 11:00 - 22:00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91길 5-11주차 가능
서울대입구/낙성대 낙성푸줏간 - 갈비살, 안창살, 소막창 서울대입구/낙성대에서 좋아하던 고기집이 없어져서 허전하던 중 새로운 고기집이 생겨서 기대감을 안고 방문​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큰 주방칼이 자부심을 나타내는 듯도 하다.​​깔리는 밑반찬들저 고추절임이 특히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다. 인 당 내주는 파채무침​스키야끼처럼 고기를 찍어먹도록 나오는 ​날계란 궁금해서 시켜본 명란쌈장 2,000원짭짤하니 맛있었다.​강력해보이는 숯​ 갈비살 13,000원 (앞)안창살 15,000원 (뒤)메뉴판엔 그램이 나와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양이 꽤 되는 듯​ 안창살은 소의 갈비 안 쪽 횡격막 부위인데, 돼지고기의 갈매기살에 해당한다. 향이 강하고 내장과 같이 색도 진하다. 그래서 정육업계에서는 내장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생물학적으로는 살이 맞다고 한다.소 1마리당 한 근..
교토 히사고 - 90년 전통의 오야코동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들렀다가 은각사에 가는 길에 들렀던 오야코동으로 유명한 히사고.타베로그(https://tabelog.com/kr/kyoto/A2601/A260301/26001942/)에 의하면 1930년에 오픈했다고 하니 거의 90년이 다 되어간다. 식당의 역사에 걸맞는 멋스러운 모형 메뉴.대표 메뉴인 오야코동 1,010엔, 니신(청어) 소바 1,010엔올해도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토리난바 소바 840엔닭고기와 파가 들어가 있다. 대표 메뉴인 오야코동 1,010엔 계란이 듬뿍 올라가 있고, 닭고기도 부드러웠다.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교토의 버스 정류장 비오는 은각사(긴카쿠지)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철학의 길(데쓰가쿠노미치)'도 산책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이 길을 산책하..
서울대입구/낙성대 덕이네 - 오삼불고기 ​서울대입구와 낙성대 사이 혼밥하기 좋은 밥집 덕이네 오삼불고기 6,000원밑반찬들도 깔끔하게 나와서 손이 가고 오삼불고기 양이 푸짐하다.특히 제육과 오삼불고기의 양념 맛이 다른 곳과 차별되는 듯 다른 메뉴들 - https://dardao.tistory.com/128 서울대입구/낙성대 덕이네영업시간: 월-금 11:00 - 21:00, 일요일과 공휴일 12:00 - 20:00 (토요일 휴무)
낙성대 배영만 당진 아구동태찜탕 - 알탕 ​일본에서 돌아와서 고춧가루가 든 음식을 찾다가 들어간 낙성대 '배영만 당진 아구동태찜,탕'이름이 매우 길고 복잡하다. 그냥 배영만이라고 부를 듯 ​간단한 밑반찬​ 알탕 (9,000원)식사 메뉴 중 대표메뉴인 것 같아서 주문7,000원짜리 동태내장탕도 있는데 들어가는 건 같은데 알탕에는 알이 더 많이 들어가는 듯 9,000원짜리 식사 메뉴치고 건더기가 매우 푸짐하다.​ ​즐겨찾는 블로그(입질의 추억, http://slds2.tistory.com/798)에서 확인한 결과보통 알탕에서 알이라고 부르는 식재료(사진 왼쪽 위 부분)의 정확한 명칭은 '곤이(알집)'이다. 물고기의 알 또는 새끼를 통칭하는 말이라고.또 꼬불하게 뭉쳐있는 사진 왼쪽 아래의 식재료는 '이리(정소)'이다. 대부분 혼동해서 사용하고 있는 ..
삿포로 징기스칸 다루마 6.4 - 양고기 구이 ​삿포로에서 꼭 먹어봐야 된다는 양고기 구이​징기스칸 다루마는 본점과 번지수에 따라 4.4, 5.5, 6.4점이 있다고 한다. ​징기스칸 다루마 6.4점 ​바에 앉아서 1, 2명 당 하나의 불판을 놓고 구워먹는 방식채 20석이 안되는 듯 주방을 바라보고 먹으면서 음식을 주문하고 받는 구조 화로가 나오고 ​우선 불판에 양파를 두르고 기름을 발라주신다. ​징기스칸 양고기 1인분 850엔(약 8500원)80g 정도라고 한다.마늘, 간장 소스가 예술 맥주도 한 잔지점마다 파는 맥주가 다르다고 하는데 6.4점에서는 삿포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고 익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소고기같은 맛과 부드러움 추가 1인분​ ​포슬한 밥이 맛있다. ​양파와 함께 마늘 간장 소스에 찍어먹다보니 양파가 다 떨어져서 ​양파 추가 주..
삿포로 돈카츠 와코 - 히레가츠 나베 삿포로와서 돈카츠를 안 먹어봐서 찾아간 돈카츠 와코​돈카츠 와코는 삿포로 스스키노역 지하상가(폴타운)에 위치해 있는데, 일본 내 25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 ​화신이라고 적혀 있다. 포장 코너에 진열된 모형 음식들​ 메뉴를 좀 구경하다가 히레가츠 나베와 새우튀김이 두 개 포함된 히레가츠로 선택하고 입장​ 역시 따뜻한 차 한잔.​ 히레(fillet)는 안심, 로스(roast)는 등심인데 안심이 더 비싸구나 ​히레가츠 나베 세트 1,550엔(약 15,500원) ​​적당히 익어서 풀어진 계란과 히레가츠, 국물이 밥과 함께 먹기에 최고였다. ​밥에 얹어서 한 입 히레가츠와 새우튀김 세트 ​1,530엔(약 15,300원) 잘 튀겨진 새우 두툼하고 부드러운 돈가츠​ ​포슬한 밥일본어로 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