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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시청 광화문 몽로 - 감자 뇨끼와 박찬일식 닭튀김 ​꽤 오래전에 추천을 받고 항상 가보고 싶었던 광화문 몽로요즘 다시 즐겨보는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하는 박찬일 쉐프의 가게인데, 광화문역과 시청역에서 둘 다 멀지 않지만 가게 이름 자체가 '광화문 몽로'이다. 꼬불한 길을 돌아서 도착하면 노란 조명 환한 멋진 건물 하나가 있고​ 입구​ 무국적 술집이라는 컨셉​영업시간도 적혀 있고​ 다양한 식사 메뉴와​ 저녁 요리 메뉴들이 있다.가게 앞에 메뉴와 가격을 나타내 주는건 좋은 영업 방식인 것 같다.​ 가게 안 분위기​ 연말을 맞아 데이트나 모임 자리가 많은 듯 해 보이고​​화요 25도 25,000원화요(火堯)라는 이름은 소주의 소(燒)자를 파자한 것이라고..일반적인 한국의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이다. 얼음과 탄산수를 섞어서 한 잔 한 잔​감자 뇨끼 23,..
서울대입구 대중주점 - 시메사바 ​샤로수길 핫한 위치에 처음 보는 술집을 발견해서 급방문한 대중주점 가게 이름만 보면 한국​식 레트로 감성의 술집 같지만 가게 안은 일본 느낌이 물씬​한 테이블에 두 명이 마주보고 먹기 가장 좋은 사이즈 유쾌한 포스터들​ 바에도 네 개의 자리가 있어서 주방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고​ 메뉴는 14,000원에서 28,000원 범위인데모츠나베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1차를 닭도리탕으로 배를 채운 후라​ 시메사바로 선택 기본으로 나오는 게살샐러드​ 빼빼로 같은 ​젓가락 ​시메사바(고등어초절임) 17,000원고등어회 사이사이에 오이를 끼워두셨는데 고등어회의 비릿한 향을 가리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오히려 아래에 깨를 갈아서 올린 부분이 나은 듯 서울대입구 사사꼬의 시메사바와 비교를 해보면사사꼬의 시메사바 12,..
소주 - 보해 (17.2도) 도수: 17.2%용량: 375ml 샤로수길 대중주점에서 시메사바와 함께대중주점 - https://dardao.tistory.com/291
약주 - 솔송주 (13도)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의 전통주.조선 전기 학자 정여창의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가양주이고, 함양 선비들의 주안상과 제사의 제주로 활용되어 오던 술.연한 황금빛에 은은한 솔향과 함께 목넘김이 부드럽다. 도수: 13%용량: 375ml 낙성대 미각담다에서 차돌양지전골과 함께http://eatch.net/287
낙성대 미각담다 - 차돌양지전골과 굴전 낙성대 모던 한식 맛집 미각담다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듯 하다. 간판이 작아서 모르고 지나가기 쉬울 듯​건물 5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식당 내부​ 단체 손님이 있어서 잠깐 대기가 있다.​아기자기 도자기​ 테이블은 20석 정도에 12명 정도가 들어갈 단체룸도 있다. ​ 점심 상차림 메뉴​한식을 제공하는 식당 답게 '코스' 대신 '상차림'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보기 좋게 느껴진다. 점심 식사와 일품 요리 메뉴​​최근에 추가됐다고 하시는 다양한 일품 요리 메뉴들과 저녁 상차림 메뉴 음료, 주류 등​ 수저 세팅​말린 홍합이 들어간 멸치 볶음​아삭한 마늘​음식이 나오기전 먼저 나와버린 술..솔송주 15,000원​ ​함양의 햅쌀과 솔잎 송순, 지리산 자락..
맥주 - OB프리미어 필스너 (5.2도) 100%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만든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느껴지는 정통 독일식 올몰트(All Malt)맥주 기사(링크)에 의하면 국산 올몰트(순수 맥아) 맥주를 비교하면 청량감이 가장 높다고 하고, 한국식품연구소의 분석 결과 원맥즙 함량이 12.16%로 가장 높다고. 도수: 5.2%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서 노가리, 땅콩과 함께https://dardao.tistory.com/285
을지로 을지OB베어 - 생맥주와 노가리 2019년 1월 9일 수요미식회 189회 을지로편이 방송되었다.그 전에 미리 다녀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찾아가는 길에 보인 양미옥양대창구이는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다음에 방문하는 걸로.. 노가리 골목을 들어서면 처음으로 ​보이는 만선호프, 만선호프, 만선호프 ​조금 더 들어가면 그 유명한 을지OB베어가 소박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맞은편에는 뮌헨호프가 있다.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야외 테이블을 펴지 않은 상황​맥주를 연상시키는 노오란 간판을 내건 만선호프는 간판이 아니라 가게 수만 해도 엄청난데여기도 원조 만선호프​여기도 원조 만선호프​ ​여기가 만선호프 여기는 ​4호점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면 코다리찜과 소고기전으로 유명하다는 우화식당..
사케 - 다루마 (13.5도) ​도수: 13.5%용량: 300ml 토요일 저녁 아시안컵 경기를 보면서 같이 먹을 것들을 둘러보느라 마트에 갔다가 평소에는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칸이었던 것 같은데 여러 나라 크고 작은 술들이 있어서 ​한참 구경하다가 사케 두 병 고르고, 평소 혼술로 좋아하는 설중매 스파클링까지 세 병을 7,770원에 ​ 깜찍한 작은 병 다루마는 불교 선종의 창시자 달마의 일본식 발음이라고달마가 그려진 일본식 오뚜기 인형을 다루마라고 하기도 한다. 사케(일본식 청주)는 누룩과 쌀을 이용해 탁주를 담그고, 술지게미를 자연적으로 침전시키거나 걸러낸 맑은 술을 말한다. 사케(청주)와 쇼츄(소주)는 다른데, 사케는 쌀, 누룩, 물을 원료로 발효시켜서 만드는 발효양조주이고, 소주는 쌀이나 보리, 고구마 등을 발효시킨 후 이를 증..
소주 - 아와모리 잔파 블랙 (30도) 소주 - 아와모리 잔파 블랙흑누룩을 사용하는 일본 오키나와 특산 쌀소주도수: 30%용량: 360ml 서울대입구 맨프롬오키나와에서 스시와 함께https://dardao.tistory.com/282
서울대입구 맨프롬오키나와 - 스시 모리아와세, 사바보우즈시, 안키모 야끼 교자 관악구청 건너편 골목으로 지구당, 모리돈부리 등을 지나서 더 올라가보면 주택가에 조용하게 위치하고 있는 맨프롬오키나와딱히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도 아니고 외관도 화려하지 않아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듯 하지만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기는 어려운 곳​​ 다양하고 읽기 어려운 메뉴​역시 읽기 어려운 다양한 주류들 중 아와모리 잔파 블랙 하나 주문 아와모리 잔파 블랙 40,000원 ※ 아와모리 잔파 블랙에 대해아와모리는 일본 오키나와의 전통 증류식 소주인데, ​오키나와는 석회암 지대여서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아서 주로 태국산 안남미를 수입해서 빚는다고.'잔파'는 1948년 창립한 히가주조의 인기 브랜드이며 오키나와 아와모리를 대표하는 시리즈.잔파 블랙(30도)에는 흑누룩 본연의 강한 맛과 깊이가 있고, 잔파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