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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하이보 - 어향동고, 꿔바로우, 마파두부, 가지덮밥 지난 여름 첫방문에 이어서 재방문한 하이보 서울대입구역 근처 관악구청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몇가지 요리를 주문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위해 주문한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 도수는 진로가 16.9도, 참이슬 후레쉬가 17.0도로 0.1도 차이이고, 재료를 보면 둘 다 정제수, 과당, 주정, 쌀증류식소주원액, 효소처리스테비아, 에리스리톨, 토마틴으로 같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랜덤으로 세잔을 따르고 순서대로 맞추는 방식으로 했지만 결과는 세번 다 맞춘 사람은 없는 걸로! 처음 나온 메뉴는 서울대입구 하이보 어향동고 48,000원 가격이 살짝 쎈 느낌이 있는데 양은 부족하지 않아서 세네명이 요리 메뉴로 즐기기 적당할 것 같고 어향동고가 웬만해서 맛없기 힘든 음식이기도 하지만 새우살도 푸짐하고 버섯도 두툼한게 ..
서울대입구 큰손 - 제주오겹살과 갈치조림 가뜩이나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한잔하기 좋은날 하늘까지 완벽하고 봉천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궁금했던 제주오겹살과 생선조림, 구이 전문점 큰손을 방문. 10월 초에 이전해서 아직 채 한달이 안됐다. 갈치회는 낚시로 잡아오는 날만 먹을 수 있다고! 메뉴판을 보면 제주오겹살과 갈치조림, 다양한 생선구이 종류 메뉴와 몇가지 주류 메뉴 곡성 토란 증류주라는 도란도란이라는 술이 살짝 궁금해지기도 먼저 서울대입구 큰손의 생제주오겹살 48,000원 (600g) 보통 고기집 1인분 정도로 생각하면 150g에 12,000원인데 제주오겹살인걸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에서 근고기 한근이 흑돼지 기준 54,000원 정도, 백돼지가 45,000원 정도인걸 감안해도 괜찮은 가격..
신림 신림정 - 육사시미, 생등심, 꽃살, 안창살 비오는 공휴일 전날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신림정으로! 신림역에서 가깝고 당곡사거리에 위치해있다. 클래식한 외관 직영 농장에서 공급받는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고 한다. 가게 내부 모습. 트인 공간 없이 다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숙성 냉장고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는 고기 손질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 사장님인 것 같다. 미리 예약한 바로 왼쪽방 창가가 있는 맨 앞쪽 방이 가장 좋은 듯 신림정의 메뉴판 우선 육사시미와 생등심 3인분으로 주문! 밑반찬 깔끔하게 깔리고 푹 익은 것 같은 김치와 토하젓에 눈이 간다. 계란말이도 사람수대로 먼저 나온 메뉴는 한우생고기(육사시미) 38,000원 쫀득함 확인해보는 친구 ㅋ 늦게 오는 친구 한명 기다리며 한 점씩 먹다보니 거의 클리어 생등심 3인분 (1인분 38,0..
남성 원조부안집 - 육즙목살, 쫀득살, 10분밥 고기 잘하는 집을 검색하다가 찾게된 원조부안집 여러 지점이 생긴 것 같은데 남성역 주변 사당시장 가까이에도 7월말 오픈했다고 한다. 남성역에는 모소리, 돈식당, 청와대 등 괜찮은 고깃집이 여러개 있는데 이수/남성 모소리 - https://eatch.net/431 이수/남성 돈식당 - https://eatch.net/432 호기심과 기대를 안고 찾은 원조부안집 나름 트렌디한 느낌의 외관 대기도 종종 생기는지 의자도 준비돼 있다. 가게 안은 둥근 테이블이 두 줄로 이어져 있는 구조인데 손님이 거의 끊임없이 들어와서 젊은 직원 두 명은 거의 날아다니다시피 서빙을 하고 있다. 정신없는 와중에 주문, 서빙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응대도 친절하셔서 내가 사장님이었으면 시급을 올려주고 싶은 정도.. 남성역 원조부안집의 ..
서울대입구/봉천 남도포장마차 - 민어지리, 민어전, 그 외 메뉴들 서울대입구와 봉천역 사이 제철 해산물을 파는 남도포장마차 여름 거의 끝자락에 민어지리를 먹으러 방문! 단촐한 외관의 가게 앞에는 멍게, 짱뚱어 등 재료들을 내놓고 있다. 작년 3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대기까지 있을 정도였는데 메뉴가 대체로 가격대가 있어서 손님들 연령대는 꽤 높은 편이다. 지난번에 찍은 가게 안 모습은 요렇게 포장마차 느낌이 물씬 나서 떠들썩하게 술맛 나는 분위기 남도포장마차의 메뉴판 가게를 들어서면서 먼저 민어 있는지부터 물어보고 바로 민어지리부터 주문 바로 나오는 밑반찬에 소주 한두잔 스타트하기 좋고 남도포장마차의 민어지리 35,000원 민어와 함께 무, 대파와 고추가 들어가서 깨끗하면서 얼큰한 맛이다. 매운 음식이 부담스러워지는 요즘 자꾸 땡기는 맑은 국물 국자로 계속 퍼서 먹게 된다..
장승배기/노량진 운봉산장 - 양고기 수육, 양갈비, 전골 장승배기역과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한 운봉산장. 양고기 전문점이다. 춘천 운봉산장이라는 펜션과 함께 운영하고 계신 것 같다. 양갈비전문점입니다. 양꼬치 없습니다. 라고 적어 놓으신 걸로 보아 양꼬치 드시러 들어오는 손님이 많은 것 같고 2019년 블루리본도 달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방? 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큰 공간이 있다. 화장실도 하나 딸려있고 단체 또는 소규모 모임에도 매우 적합해보이는 공간! 콜키지 프리라는 점이 운봉산장의 장점인데 와인잔이 많이 준비돼 있다. 운봉산장의 메뉴판 주요 메뉴는 (양고기) 수육과 갈비 그리고 전골 (다 먹어본 결과)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먹으면 딱 좋다. 밑반찬 다양하게 깔리는데 특히 좋아하는..
낙성대/샤로수길 제주상회 - 고기국수, 비빔국수, 고기국밥, 몸국, 제주순대 낙성대입구에서 언제나 먹고 싶은 면요리 대표메표는 제주상회의 고기국수인 것 같다. 퇴근길에 한 그릇 먹고 퇴근하기 좋고,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고, 여럿이서 방문해도 좋은 제주상회 가게 안은 대충 이런 편안한 분위기에 국수 그릇 쌓여있는 바 자리도 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돼지고기, 사골 등 제주산이 많고 김치, 젓갈 등 대부분 국내산이다. 모든 재료는 제주산을 우선적으로 사용한다고 제주상회 고기국수 8,000원 아마 제주상회의 대표메뉴인 고기국수는 언제나 한끼 식사로 든든하고 모자람이 없다. 봄에 가도 맛있고 여름에 가도 맛있다. 고기국수 (특)을 시키면 사이즈가 이렇게 커진다.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와 양파절임도 좋지만 갓김치(3,000원)와 함께 먹는 고기국수도 매력적 제주상회 비빔국수 8,0..
서울대입구 타이펑 - 광동식 볶음면, 해물소고기짬뽕, 새우부추야채고기말이, 탕수육, 빙화군만두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숭실대입구 방향으로 가다보면 찾을 수 있는 타이펑 바로 앞에는 만두만 전문적으로 하는 작은 가게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만두가게에서 만두작만두작 (by 타이펑) 으로 바뀌었다. 메뉴는 홈페이지 링크 참고를! 타이펑은 식사 메뉴도 훌륭하고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식사 메뉴로 시킨 광동식 볶음면 9,000원 이런저런 채소와 고기도 좋지만 계란후라이가 하나 올라간게 한 수.. 팟타이 같기도 한데 면은 또 꼬들하고 단단한 짬뽕면이다. 뭐가 이렇게 맛있나 했더니 마늘이 꽤 들어가 있다. 해물 소고기 짬뽕 9,000원 타이펑은 식사 메뉴 중에서도 해물 소고기 짬뽕이 특히 맛있는데 해물과 소고기가 진짜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면도 많아서 짬뽕 한 그릇만 해도 ..
숭실대입구/상도 아바디 - 돼지수육, 평양냉면, 녹두전 친구가 멀리서 온다는데 폭염에 입맛이 없다. 아무리 맛있어도 땀흘리면서 먹기는 싫다.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숭실대입구 아바디로 평양냉면을 먹으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네이밍과 간판 메뉴판은 지난번 방문과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지난번에 찍은 사진으로 돼지 수육 반접시와 평양냉면 각 하나씩 주문! 아바디 돼지 수육 반접시 10,000원 반접시라고 하기에는 둘이 나눠먹기에 양이 충분하다. 시원한 정도까지는 아니고 미지근해서 부드러운 수육 마늘과 새우젓과 함께 한 점씩 소주 한 잔 생각나지만 일과 시간 중이기도하고 휴가인 친구도 차를 가져와서 fail.. 아바디 평양냉면 9,000원 오픈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포스가 좀 달라졌다. 평냉-friendly 입맛이 된건지 날씨가 더워서인지 육수와 면발도 ..
서울대입구 외래향 - 외래향 특면, 특미 볶음밥, 외래향 탕수육 매콤한 면을 떠올리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 짬뽕보다 더 맛있는 짬뽕을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 코타키나발루에서 돌아와서 가장 먼저 떠오른 음식 외래향의 '외래향 특면'이 그런 음식이다. 서울대입구 외래향의 식사류/면류 메뉴판 공항 버스에서 내려서 외래향에 직행하고, 앉아서 바로 외래향 특면부터 외래향의 외래향 특면 10,000원 게살, 새우, 해삼, 양파, 대파, 고추, 부추 등 수북하게 올라가는 재료들과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나오는 면발 속이 불편할 정도로 맵지도 않고 심심할 정도의 국물도 아니다. 먹어도 먹어도 먹으러 갈때마다 또 기대가 되는 면요리는 (관악구에서는) 이 외래향 특면과 제주상회 고기국수 밖에 없다. 낙성대 제주상회 고기국수 8,000원 외래향의 특미 볶음밥 9,000원 고슬하게 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