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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 레페 브라운 (6.5도) "벨기에 남부 레페 수도원에서 1152년부터 제조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맥주로, 다른 맥주에 비해 맛이 달고 도수가 약간 높은 편이다." (나무위키) 도수: 6.5도 용량: 500ml 레페 브라운은 한마디로 도수가 높은 벨기에 흑맥주인데 잔에 따를 때 거품이 풍부하게 생기고, 단 향이 난다. 6.5도라는 도수는 대체로 5도 내외인 맥주 중에서는 꽤 높은 도수여서 같은 흑맥주지만 3.8도인 체코의 코젤 다크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도수가 강한 걸 느낄 수 있다. 코젤 다크가 여러 모로 살짝 밍밍하게 느껴질 정도 호불호가 있는 레페 브라운이라는데, 개인적으로도 레페 브라운보다는 코젤 다크가 나은 듯 하다.
맥주 - 후다 맥주 (4.7도) 칼스버그 베트남에서 만드는 라거맥주이다. 도수: 4.7도 용량: 330ml (캔) 칼스버그 베트남(링크)은 후에(Hue)와 하노이(Hanoi)에 양조장을 두고 칼스버그(Carlsberg), 투보그(Tuborg), 후다(Huda), 하리다(Halida) 등의 맥주를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후다 맥주는 1990년부터 만들어진 4.7도의 라거 맥주 후다(Huda)는 베트남 중부 후에(Hue)와 덴마크(Danmach)의 합성어이다. Danmach는 Denmark의 베트남어. 설명에 의하면, 많은 맥주들이 이름에 DA를 포함하는데 덴마크의 양조 기술과 장비(Danish brewing technology and equipment)를 사용해서 라고. 다낭에서도 어느 정도 다양한 맥주를 구비해놓은 마트에 가면 베트남의..
맥주 - 코젤 다크 (3.8도) 체코의 흑맥주. 코젤은 1874년 체코의 벨코포포비키라는 작은 마을에서 프라하의 기업가인 Frantisek Ringhoffer 의해 처음 설립되었다. 1999년 이후로 Plzensky Pradroj (필젠스키 프라드로즈)라는 SABMiller(사브밀러)가 소유한 회사의 한 부분이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Kozel Dark는 다크 맥아의 독특한 혼합법을 사용한 전통 제조법으로 맥아의 향과 맛을 완벽히 보완해 주어 매혹적이고 깊이 있는 갈색빛의 부드러운 캬라멜 향을 선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먹은 맥주 중 가장 낮은 도수의 맥주 도수: 3.8도 용량: 500ml 캔에 그려진 뿔달린 염소가 코젤의 시그니쳐인데, 염소가 체코어로 코젤이다. 한 프랑스 화가가 벨포포포비키 마을에서 머물렀다가,..
맥주 - 투보그 그린 (4.9도) 투보그 그린(Tuborg Green)은 칼스버그 사가 만드는 덴마크 맥주이다. 1873년 덴마크에 설립된 투보그 양조장은 1970년 칼스버그에 인수되었다고 한다. 큰 특색은 없지만 살짝 쌉쌀한 라거 맥주. 홈페이지의 설명과 다르게 4.9도로 표시되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살찐돼지의 맥주광장을 참고) 도수: 4.9도 용량: 330ml (캔) 베트남 다낭에서 과자와 함께
맥주 - 라루 맥주 (4.2도) 하이네켄 베트남 사가 만드는 베트남 로컬 맥주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1909년 프랑스인 빅터 라루(Victor Larue)가 처음 만들어서, 1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한다. 베트남 다낭, 호이안 등 중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거 맥주. 도수: 4.2도 용량: 330ml (캔), 355ml (병) 다낭 코바에서 반미와 함께 숙소에서 다양한 맥주와 함께 호이안 하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베트남 음식과 함께
맥주 - 라루(Larue) vs 후다(Huda) vs 333 엑스포트 맥주 비교 덥고 습한 다낭에서 그나마 시원한 롯데마트에 가면 역시 베트남의 맥주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330ml 맥주 6개에 2,800원 정도 롯데마트가 아니어도 보통 마트에 가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vinmart 기준으로 한 캔에 5-6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그래서 이 여섯 캔이 삼천원대 초반이다. 혹시 아끼고 아꼈다가 공항에와서 맥주를 사는 일은 없어야하는게 다낭 시내에서 오백원하는 라루맥주가 공항에 오면 3달러가 되어버린다. 하노이에서는 잘 안보였던 라루, 후다 맥주와 함께 333 엑스포트 맥주까지 한 번에 꺼내놓고 우선 도수를 보면 라루는 4.2도, 후다는 4.7도, 333은 5.3도이다. 맥주 - 333 엑스포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333 맥주는 베트남어로는 '..
청주 - 청하 (14.0도) 롯데주류에서 만드는 청주 3번 깎은 쌀을 12-15도 저온에서 한달간 서서히 발효시켜서 잡미, 잡향이 없고, 냉각여과장치를 이용해 쓴 맛과 알코올 향을 제거해 부드럽다고 한다. 도수: 14.0도 용량: 300ml 서울대입구/낙성대 엄지오뎅에서 다양한 어묵과 함께 https://eatch.net/486
막걸리 - 배다리막걸리 (7.0도) 배다리 술도가에서 만드는 막걸리 막걸리DB 웹사이트(링크)의 설명에 의하면 "배다리쌀막걸리는 200미터 천연 암반수와 누룩(입국)과 청결미를 주재료로 하여 5대째 내려오는 전통의 맛과 현대인 미각에 걸맞게 발전시켜 자연 발효에서 우러나오는 청량감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특히,90여년 쌓아온 양조 비법에 의해 탁주의 단점인 입트림이 전혀없고 후골을 때리지 않아 숙취가 거의 없으며 단맛,신맛,쓴맛,떫은맛 등이 조화를 이루어 뒤끝이 깨끗합니다."라고 한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로도 사용되어 평양에 간 술이라고 한다. 도수: 7.0도 용량: 750ml 서교동 서교고메에서 순대플래터와 함께
막걸리 - 우도땅콩막걸리 (6.0도) 영농조합법인 낙화곡주에서 만드는 땅콩막걸리 고소한 땅콩향이 진하고, 걸쭉해서 가벼운 안주와 어울릴 듯 하다. 도수: 6.0도 용량: 750ml 서울대입구/샤로수길 현씨공방에서 소불고기 김치전과 함께
소주 - 안동소주 일품 (17도) 안동소주일품(주)에서 안동소주의 대중화, 현대화를 위해 개발한 저도주 안동소주 17도, 21도, 40도가 있다. 도수: 17.0도 용량: 350ml 서울대입구/낙성대 대구부자막창에서 돼지막창과 함께 https://eatch.net/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