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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낙성대 낙성곱창 - 곱창모듬과 볶음밥 서울대입구와 낙성대역 사이 원당초 부근에 위치한 낙성곱창 까만 간판이 인상적이고 깔끔한 영업시간도 기억하고 방문하기에 좋다. 메뉴판을 보면 곱창모듬이 1인분에 19,000원이고, 곱창, 대창, 막창, 염통을 따로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 국내산 한우, 육우를 사용한다는 낙성곱창 가볍게 곱창모듬 2인분 주문해놓고, 곱창의 효능도 슬슬 읽어보고 당일 안양, 부천 도축장에서 직송한다는 낙성곱창 유난히 곱창집이 많은 골목에서도 조금 비싼 가격대를 유지하는데 바로 앞의 원당 황소곱창은 모듬 1인분 15,000원, 바로 옆의 만석곱창은 모듬 1인분 17,900원이다. 만석곱창의 모듬은 1인분 양도 300g인데다가 양깃머리까지 나와서 훨씬 가성비는 좋은 편 대신 낙성곱창의 장점은 비교적 쾌적한 가게 내부와 질 좋은 곱..
선유도역/양평동 또순이네 - 된장찌개 덥고 습한 주말 점심에 된장찌개로 유명한 양평동 또순이네를 방문~~ 작년 3월 이후 간만에 방문이다. 번듯한 외관. 주차도 가능하다. 점심시간이라 가게 안은 북적북적하고 사장님이신거 같은데 성함이 또순이와 비슷한 옥순 바쁜 주방에서 빠르게 준비되는 반찬들 된장찌개와 함께 이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토시살도 양에 따라 미리 준비되고 있다. 메뉴는 단순해서 생등심, 주물럭 등심, 토시살, 된장찌개 생등심, 주물럭 등심은 국내산 육우를, 토시살은 호주산이다. 점심시간에는 고기 주문없이 된장찌개만 주문이 가능하다. 여름이라 냉면도 있고 된장찌개 2인분 시켰을 뿐인데 준비되는 숯불 사실 온 자리에 이 숯불이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가게 안이 너무 더운게 단점이다. 좋아하는 흑미밥 먼저 나오고 네 가지 밑반찬이 나오는..
서울대입구/봉천 만양순대국 - 순대국정식, 소머리국밥 노량진에서 서울대입구로 이전하지 얼마 되지 않은 만양순대국 두번째 방문! 평범한 외관 유튜브가 인정한 진정한 숨은 맛집이라는.. 메뉴판을 보면 사실 가게 이름이 만양순대국·소머리국밥임을 알 수 있다. 순대국과 수육 외에도 오른쪽에는 소머리국밥과 수육도 있고 똥집볶음에 곱창전골까지.. 그리고 (아마) 여름계절메뉴로 냉면도 있다. 물냉면정식은 냉면에 순대와 고기가 나오는 메뉴인 것 같은데 궁금한 메뉴 아마 이전 전보다 훨씬 쾌적한 가게 내부 깔끔하게 나오는 다양한 밑반찬들 순대국집 핵심 밑반찬 만양순대국 소머리국밥 9,000원 기본 간이 안 돼 있어서 소금, 후추 넣어서 먹으면 된다. 뽀얀 국물 안에 한 눈에 봐도 내용물이 나름 실하다. 푸짐한 머릿고기 당면때문에 플러스 10점.. 우설도 두 점 소머리국밥을..
낙성대 밀향기칼국수 - 한방보쌈, 수제비, 사골칼국수, 돌솥비빔밥, 왕만두, 열무국수, 검정콩국수 낙성대의 오랜 맛집 밀향기칼국수 몇 년만에 대학생 시절 먹던 사골칼국수가 생각나서 방문! 이제 좌식테이블은 입식으로 바뀌었는데, 간판은 살짝 아쉬움이.. 어쨋든 대표메뉴가 해물칼국수, 보쌈, 돌솥비빔밥인건 알 수 있다. 메뉴는 대체로 국수 종류와 콩국수, 비빔밥, 보쌈 등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밀향기칼국수의 한방보쌈(대) 25,000원 보쌈 사이즈가 대, 중, 소가 아니라 특과 대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대학생 시절에는 왠지 비싸게 느껴져서 쉽게 주문하지 못하던 메뉴인데 지금 다시 보니 바지락 육수도 나오고 김치전에 계란찜까지 나온다. 이제와서 보니 저렴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푸짐한 한 상 첫 한 점은 새우젓과 함께 적당히 부드럽고 약재향도 은은하게 나는게 훌륭한 수육이다. 백김치에 무말랭이화 함께..
교토 이세탄백화점 모레테(Mollette) - 반숙 오므라이스 교토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이세탄 백화점 11층 푸트코트에는 식당이 많은데 지난번 방문때도 만족스러웠던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모레테로! 진열대에 메뉴 음식 모형과 가격이 있어서 외국인도 불편함없이 주문할 수 있다. 아마 대표메뉴인 살짝 익힌 오므라이스와 다양한 응용(?) 오므라이스들 그리고 소고기+장어+계란 덮밥도 있다. 한국어 대응할 수 있다고! 점심 시간이라 바쁘게 음식 만들고 있는 직원들 가게 내부는 왼쪽으로 적당히 구분된 공간이 있고,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또 테이블이 여러개 있다. 메뉴를 보면, 다양한 오므라이스 위주 메뉴들과 음료, 디저트도 다양하다. 지난번에도 먹었던 'Soft cooked omelette rice'로 주문! 메뉴 옆에 'Cut omelette yourself'라고 적혀 있다...
서울대입구/낙성대 엄지오뎅 - 각종 꼬치오뎅과 청하 샤로수길 새우당 옆자리에 있던 맥주집?이 없어지고 생긴 오뎅집 엄지오뎅 새로 오픈하는 걸 보고 그래 샤로수길에 이런 메뉴도 하나 있어야지 하면서 반가웠던 술집 크지 않은 가게 내부 테이블 가운데 다양한 종류의 꼬치가 올려져있다. 메뉴와 함께 이용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한번 읽어보고 자연스럽게 소주로 갈까하다가 왠지 오뎅에 어울릴 것 같아서 청하로 대충 몇 개 집어서 육수통에 담궈서 4~5분 기다리면 되고 먹는 중에는 이렇게 육수컵에 따로 담아서 먹으면 된다. 사실 일본에서 오뎅이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그릇에 담아주는 모듬 어묵탕을 말하는데 삿포로 미노큐 오뎅바에서 먹었던 오뎅 https://eatch.net/198 오사카 오뎅바 おでん 味菜에서 먹었던 오뎅 바에 앉아서 하나하나 주문해 먹는 요런 느낌을..
서울대입구(행운동) 파고 - 볼로네제 파스타, 풍기 피자, 치즈&살라미 플래터와 각종 와인 요즘 작고 느낌있는 식당들이 한창 들어서는 행운동에 최근 오픈한 파고 오픈전에 지나다니면서도 이게 무슨 가게인가 싶었는데 파스타와 피자 위주로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들을 판다. 내부는 행운동에는 없던 앤티크한 느낌이고 핫하다는 샤로수길에도 이정도 느낌이 있을까 싶다. 창가 자리도 좋아보이고 혼술하는 사람들도 간단하게 마시기 좋을 자리 안쪽에는 오붓하게 대화하기 좋은 단체석도 있다. 그대로 집에 옮겨놓고 싶은 풍경 메뉴를 보면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요리 메뉴와 간단한 주류 메뉴 다양한 와인 종류들 숟가락, 포크, 나이프 세팅 먼저 나온 파고의 살시챠 피자 16,000원 버섯, 가지, 올리브, 치즈 등과 함께 고추도 올라가 있어서 입술이 화끈해진다. 평소 피자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특히 맛있었던 살시챠 ..
교토 토미센(とみせん) - 상 니기리 스시 교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스시집 토미센 구글맵 평점 4.6점으로 꽤 높은 스시집이다. 오후 6시로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 가게 안은 아담하고 좌식 테이블과 바 자리가 몇 개 있다.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스시 메뉴와 단품 메뉴 음료, 주류 메뉴가 있다. 영어 메뉴에는 없는 상니기리(上にぎり) 스시 2,200엔으로 주문 생강과 젓가락 세팅 아사히 생맥주 550엔 (약 6,000원) 일본의 생맥주는 어느 식당이나 부드럽고 맛있다. 생맥주 스몰 사이즈(400엔)는 이정도 교토 토미센 상니기리 스시 2,200엔 (약 23,600원) 우니, 연어알, 게살, 장어, 참치, 연어, 도미, 가리비 등 10가지 스시가 한 접시에 나온다. 오사카 츠루하시 시장 스시긴에서 먹었던 니기리스시가 생각났다. ..
2019년 4~6월 가장 핫했던 식당/음식 재미로 보는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식당/음식 10개 - 2019년 1~3월 가장 핫했던 식당/음식 https://eatch.net/364 10. 노량진 형제상회의 숙성모듬회 (조회수: 875회) https://eatch.net/345 9. 광화문 월향의 문어숙회, 보리새우튀김, 술국효종갱 등 (조회수: 887회) https://eatch.net/324 8. 충무로 필동면옥의 평양냉면과 제육, 수육 (조회수: 895회) https://eatch.net/280 7. 여의도 하동관의 특곰탕 (조회수: 904회) https://eatch.net/318 6. 을지로 우래옥 본점의 평양냉면, 장국밥, 불고기 (조회수: 910회) https://eatch.net/295 5. 종로 서울식품..
교토 초지로(Chojiro) - 다양한 종류의 초밥 교토에 가면 꼭 다시 가고 싶었던 가게인 백식당을 방문하려고 찾아갔는데 이상하게 웨이팅이 없다했더라니 이미 준비한 수량이 다 팔려서 오늘은 영업종료라고 한다. 급 편하게 대해 버리는 일본의 접객 영업시간과 메뉴만 참고로 찍어놓고 초지로 스시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일본 3대 가부키 극장이라는 '미나미자' 극장이 보인다. 초지로 스시집이고 영어 그대로 컨베이버-벨트-스시를 파는 집이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웨이팅을 위한 의자도 몇 개 있고 가게 안은 대충 이런 모습 사진 왼쪽으로 단체 테이블도 예닐곱개 정도가 있다.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우선 메뉴부터.. 참치 초밥들 도미, 연어 초밥 조개류 오징어, 새우 초밥 메뉴에 쬐어?라고 나와 있는데, 아마 구운 초밥 종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