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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통골뱅이&회포차 - 백골뱅이찜, 백골뱅이탕, 골뱅이무침 ​서울대입구 8번출구쪽에서 2차로 어디갈지 고민하다 급방문한 통골뱅이&회포차서울대입구의 오래된 설렁탕집 삼미옥 바로 앞에 있다.삼미옥에서 식사 후 2차로 가면 좋은 코스가 될 듯 하다. 블랙화이트의 심플함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가뜩이나 골목길인데 가게가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단점이1층은 부뚜막이고 2층은 통골뱅이&회포차 백골뱅이의 효능​한국인의 모든 핵심 관심사인 노화방지, 시력강화, 스테미너, 다이어트, 숙취해소를 총망라한 효능을 가진 마법같은 음식!모친께서 마즙처럼 희고 끈적이는건 다 몸에 좋다고 했는데 역시.. ​통골뱅이&회포차의 메뉴판골뱅이를 이용한 음식들이 주력인 듯 하다. 기본찬으로 콜라비​, 옥수수 사라다, 생선전 미역국도 기본으로 나와주고​ 통골뱅이&회포차의 백골뱅이찜 23,000원 ​..
낙성대 경원치킨 - 경원간장치킨, 후라이드, 닭똥집튀김 맛집 불모지 ​낙성대의 네임드 치킨집 경원치킨서울대입구, 낙성대의 모든 맛집을 기록하는걸 목표로 운동 후 간만에 경원치킨으로!! 낙성대역 2, 3번출구로 나와서 한 블럭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데 2011년 경에 오픈한 거성치킨은 2012년 민족의치킨으로 이름을 잠깐 바꿨다가 2013년 다시 거성치킨으로 이름을 바꾸고, 2016년 또 다시 경원치킨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잘 모르지만 상호때문에 다툼이 있었던 듯 하다.그 동안 그 독특한 소스는 그대로 유지되어 온 것 같은데 이제 상호명도 정착을 해서 명성을 쌓아나갔으면 하는 가까운 동네 주민의 작은 바람.. 어둡게 찍힌 작은 가게 외관​ ​여름에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실패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3월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두 테이블 정도 연중무휴에..
낙성대 미각담다 - 점심상차림과 그 외 메뉴들 다양한 한식 요리를 파는 낙성대 미각담다의 점심상차림 메뉴를 먹으러 예약 후 방문 미각담다의 점심 상차림(25,000원) 메뉴 구성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유자향 문어 냉채새콤한 유자 소스와 쫀득한 문어 다음으로 나오는 ​호박채전다섯명이라 3인분, 2인분으로 나눠서 주셨다. 사진은 3인분 호박전과 다르게 매우 가늘게 썰어서 바삭한 식감이 좋은 호박채전 ​일품 요리로는 굴튀김이 나왔는데 단품으로 주문하면 25,000원짜리고 양은 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바삭하게 튀겨진 굴튀김을 새콤한 사워소스에 찍어서 한 입에 언제나 밑반찬은 개인별로 챙겨주시고 짭짤하니 맛있었던 홍합멸치볶음​ ​한우 등심 불고기단품으로 주문시 35,000원 메뉴간장 양념된 한우 등심과 미니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숯불에 직접 구워주신다. ..
서울대입구 성민양꼬치 - 양꼬치, 호남닭고기, 꿔바로우, 지삼선, 마라탕 ​운동 후 뒷풀이로 간만에 방문한 서울대입구의 성민양꼬치서울대입구 주변 맛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성민양꼬치인데, 2008년에 지금의 샤로수길 한가운데 본점이 오픈했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0년 2층으로 확장했다.2011년 신림역점, 2013년 사당역과 흑석역, 2015년 서울대입구 2호점이 오픈한 듯하고, 최근(2018년) 낙성대역에도 성민양꼬치가 생겼다.낙성대에서는 먼저 자리를 잡은 로향양꼬치의 인기를 (아직은)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지만 어쨋든 반가운 소식 (19/03/15 - 낙성대 성민양꼬치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영화양꼬치로 상호 변경됨) 어쨋든 성민양꼬치 본점은 서울대입구 1, 2번 출구쪽 월요일밤이라 약간은 한산한 샤로수길언제나 그렇듯 2층으로! 나올 때쯤 찍은 사진이라 한산해보이는 가게..
서울대입구 옛집닭곰탕 - 닭곰탕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든든한 한 끼를 위해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방향 사랑의 병원 뒷편 옛집닭곰탕을 방문지나다니면서 꽤 오래전부터 본 것 같은데 제대로 된 후기는 없는 듯 하다. 가게 크기는 아담한데 저녁 식사 시간은 ​좀 지난 타이밍이라 조용해보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좌식 테이블만 네 개가 있고상호와 다르게 감자탕이 제일 잘 나가는지 메뉴판에 대표메뉴로 ​올라가있다.닭곰탕은 2017년 말까지만 해도 5,000원이었는데 아마 2018년에 1,000원 오른 듯 혼밥하는데 죄송스러운 다섯가지 밑반찬직접 준비하시는 듯 한데 총각김치, 콩나물 무침, 배추김치가 특히 손이 많이 간다.​ 옛집닭곰탕의 닭곰탕 6,000원​ 팔팔 끓는 국물 식히기 위해 숟가락 넣어보면 뜯어놓은 닭고기가 수북하다.육수는 소곰탕, ..
노량진 형제상회 - 숙성 모듬회 ​가까운 선후배들과 노량진에서 오랜만에 모이기로 한 날 간만에 미세먼지가 싹 걷히고 청명한 노량진의 저녁​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들어가면 수없이 많은 가게가 있는데, 유독 사람이 북적이는 형제상회 큰 생선을 잘 손질해서 숙성해서 모듬회를 구성하기 때문에 다양한 어종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하는데숙성회는 식감이 부드럽고 감칠 맛이 ​생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활어회보다 나은 듯 하다.7명이 모이기로 한 날이라 3인 70,000원 모듬회 두 개를 미리 주문해놓았고 다양한 생선회의 출신지역​예약이나 주문을 체크하고 바쁘게 모듬회를 준비하시는 직원분들 똑같이 준비되는 모듬회 두 접시뒤쪽으로 보이는 숙성횟감들 ​횟감을 떠서 형제상회에서 연결해주는 2층 충남집으로 이동 튀김류도 있어서 회와 함께 주문해서 먹을 수 있..
서울대입구/샤로수길 첸트로(Centro) - 트리빠와 클래식 라구 파스타 ​샤로수길을 수없이 지나다니면서 궁금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첸트로(Centro)첸트로(Centro)는 이탈리아어로 중심, 중심가를 의미한다. 영어로 center와 같은 단어 어둡고 조용한 느낌의 첸트로의 외관과 왼쪽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무한리필 고기집 고기 굽는 사람들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조합인 것 같아 아쉽다. 벽면에 다양한 그림들과​ 내부 테이블 대여섯개 정도인데 ​4인석 둥근 테이블도 있고 자리에 앉으면 세팅되어 있는 ​묵직한 식기류 ​요약하면 면은 알덴테로 나오고음식이 좀 짤 수 있지만 나트륨은 한국음식보다 낮다고 첸트로의 메뉴판인데 메뉴를 찍고 있으니 곧 메뉴가 대폭 변경될거라고 알려주신다.​트리파와 클래식 라구 파스타로 주문 식전빵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봉골레(VONGOLE)라는 비슷한..
서울대입구 돼지마을포차 - 부추전, 돌문어숙회, 꼬막, 오징어볶음 서울대입구 1, 2번 출구 사이 샤로수길 상권은 최근 몇년 동안 급격히 발전해서 맛집도 많아지고 아기자기한 까페들도 많아졌다. 다른 대학교 친구들을 서울대입구로 불러서 놀자고 하기에는 민망했던 학부생 시절과 달리 지금은 어느 장르, 어느 메뉴, 어떤 분위기를 원하든 꽤 가깝게 맞춰서 식당을 선택할 수 있을 것만 같다.아마 샤로수길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저렴한 가격에 술국과 모듬전 등 다양한 안주를 팔던 왕대포 오천냥이라는 술집이 폐업(아마 2018년)하면서 비슷한 컨셉의 (3차 전용) 술집이 있었으면 했는데 샤로수길 가장 핫한 위치, 목 좋은 자리에 돼지마을포차가 있었다. (※ 오늘의 TMI - "목이 좋다"의 어원(링크))돼지마을포차는 100번은 넘게 지나다니면서도 들어갈 생각도 안했던 술집인데그..
숭실대입구/상도 아바디 - 평양냉면, 제육, 수육, 접시만두 숭실대입구에 생긴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이북음식 전문점 아바디 아바디는 북한말로 아버지라고 하는데 짧고 부르기 쉬워서 좋은 네이밍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게 외관 주차도 두어 대 정도 가능하다. 깔끔한 가게 안 분위기​ ​메뉴판을 보면 평양냉면이 대표메뉴이고 막국수, 어복쟁반, 수육 등등을 팔고 있다. 벌교꼬막무침은 좀 뜬금없긴 하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 ​앉으면 육수를 내어주시는데 1월 방문 때의 육수(위)보다 더 진하고 간간해졌다. 색깔을 봐도 그렇고 ​열무김치 등 깔리는 밑반찬 ​겨자와 식초 수육(돼지) 반접시 10,000원 반접시 메뉴가 있어서 감사하다. 필동면옥에는 수육 또는 제육의 반접시 메뉴가 없어졌는데, 수육 또는 제육 한접시 또는 둘 다 맛보고 싶으면 반반으로 주문해야한다. 필동면옥의 반..
낙성대 야간얼큰우동 - 오돌치, 마늘백숙, 탕수육 ​월요일마다 하는 운동 후 뒷풀이를 위해 이동한 야간얼큰우동프랜차이즈이기도하고 특별한 맛집은 아니지만 메뉴 소개를 위해! 나올 때쯤 가게안 분위기​10시반쯤 들어갈 때는 빈 테이블이 몇 개 없이 북적북적 학생들이 자주 오는 술집답게 대체로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들​ 추가 메뉴들​ 후배가 첫 잔으로 준비한 훌륭했던 소맥.. 오치돌 15,000원오치돌이 뭔가했는데 오돌뼈 위에 치즈를 올린 메뉴였고..​다른 메뉴들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이 술집을 다시 찾은 이유였던 마늘백숙 (18,000원)가격에 비해 양도 나름 푸짐하고 육수도 소주 마시기에 훌륭하고​ 처음 나올때는 조금 싱거워서 졸이는 중​ 남자 여섯이서 국물을 퍼먹다보니 육수를 두 번이나 리필..리필할때마다 국물이 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