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다시 친구네 집에 모여서
강서 수산시장에서 산 방어회 6만원치
가장 먼저 눈길가는 뱃살
쿠보타 1920 준마이 다이긴죠 한정판
1920년대 아사히 주조의 풍미를 되살리기 위해 만든 술이라고
정미비율 50%에 도수는 15%
목넘김도 부드럽고 도수가 높지 않아서 방어와 함께 금방 줄어드는 술..
간장에 찍어서 한 입
속살은 부드럽고 바깥 부분은 단단하면서 꼬들하다.
백김치도 올려서 함께 한 입
김에 쌀밥과 함께 올려서도 한 입
맛있어서 한 번 더
다음은 화요 25
최근에 광화문 몽로(https://dardao.tistory.com/292)에서 감자 뇨끼와 맛있게 먹었는데
더 좋은 술 뒤에 먹으니 맛이 차이가 난다.
염창동 유림에서 포장해 온 닭도리와 함께 화요 25에 이서 일품진로까지 다 비우고
늦은 시간에야 해산..
다음날 해장은 미분당에서 차돌양지힘줄 쌀국수(10,000원)로 든든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