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과 홍대입구 사이에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중식당 진진 야연
코리아나호텔 중식당 '대상해'의 왕육성 셰프가 중식 대중화와 후배 양성을 위해 서교동에 먼저 진진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는데
서교동 진진 본관과 그 바로 앞에는 진진 신관이 있고 합정과 홍대입구 사이에 진진 가연이 있고 또 바로 옆에는 진진 야연이 있다.
왕육성 셰프와 진진에 대해서는 이 링크를..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른데 진진 야연은 새벽 2시까지
진진 야연을 찾아가면서 보이는 진진 식자재 전문점
지점이 많다보니 식자재 전문점도 따로 있나보다.
바로 옆에 진진 야연이 있고, 그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 진진 가연
붉은 색의 깔끔한 간판
메뉴를 보면 일반가격과 회원가가 있는데 이름과 전화번호로 회원가입 후 진진 모든 지점에서 20% 할인된 회원가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입비는 3만원
이날은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는 대게살 볶음과 멘보샤로 주문
주류 메뉴와
회원 가입에 대한 설명
짭짤한 땅콩
짜사이
고수도 조금 나온다.
수저받침까지 깔끔한 세팅
칭다오 한 병 7,000원
칭다오 잔에 먹는 칭다오
이어서 나온 멘보샤 17,500원/6pcs
이 새우빵 하나에 약 3,000원 정도
이전에 먹었던 연남동 산왕반점의 멘보샤(https://dardao.tistory.com/43)는
현재 4개 9,000원으로 하나당 2,250원이니까 (가격만 비교하면) 진진의 멘보샤가 조금더 비싼 편
식빵 사이에 새우살이 두툼하게 들어가 있다.
새우살을 비교하면, 진진 야연이 좀 더 두툼하지만 다른 재료들이 좀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산왕반점의 멘보샤는 양은 좀 적지만 새우살이 대부분인 듯 한데, 새우살이 거의 균일한 크기로 다져져서 들어있고
진진 야연의 멘보샤는 새우살을 잘게 다지기도하고 새우 그대로를 넣기도 해서 식감이 재미있다.
식빵은 진진 야연이 더 바삭한 느낌
사실 멘보샤는 식빵, 새우살을 튀긴 음식이라 웬만하면 맛있고 어느 술에나 잘 어울리는 음식..
대게살볶음 24,500원
대게살, 버섯, 죽순, 계란 흰자을 볶은 후 위에 빨간 고추기름을 올린다.
대게살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크리미하고 끈적한게 맥주와는 덜 어울릴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한라산 한 병 6,000원
한라산 잔에 먹는 한라산
술에 맞춰서 잔을 내어주시니 더 좋은 것 같고..
바쁘신 중에 밑반찬을 알아서 퍼가니 고마우셨는지 계란국도 서비스로 주시는데
오이가 들어있는 계란국이 국물이 또 묘하다.
나오면서 보이는 미쉐린 마크와
탐스러운 술들..
나올 때가 되니 손님이 거의 없다.
늦은 시간 합리적인 가격에 중식 요리를 즐기기에 훌륭한 진진 야연
직원분들의 밝고 친절한 서비스가 더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합정/홍대입구(서교동) 진진 야연
영업시간: 18:00 - 02:00 (토요일, 공휴일 12:00 - 15:00, 17:00 - 21:30)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7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