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의 그 유명한 요츠야 텐동을 갔다가 그 웨이팅에 좌절하고
꼭 텐동을 먹고 싶어서 모리 돈부리로 이동
관악구청 건너편 골목, 지구당과 서로 마주보고 있다.
일본 가정식 덮밥 전문점이라는 간판
테이블도 있고, 주방을 바라보는 혼밥석도 있다.
보통은 다찌 또는 카운터석이라고 부르지만, 선술집 따위에서 술, 안주를 차려 놓은 널빤지로 만든 긴 탁자 자리를 뜻하는 '술청', '안주청'이라는 우리말 단어가 있다. (링크)
우리나라에서 술집이 아니라 식당에서는 이런 테이블 구조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식 용어를 많이 쓰는 듯 한데, 이제는 작은 가게 위주로 이런 구조가 많이 생겨서 용어를 정확히 하고 알려질 필요가 있을 듯
유부 된장국
생맥주도 한 잔 6,500원
텐동 9,000원
가지 튀김과 새우 튀김 3개
깻잎 튀김
고추 튀김
1인분 치고는 튀김 양이 꽤 많은데
튀김을 어느 정도 마무리 하고 간장 양념된 밥이 남았으면 반숙계란(1,000원)을 하나 추가해서 비벼 먹으면 훌륭하다.
계란이 차가웠는데 따뜻하게 나오면 더 좋을 듯
서울대입구 모리돈부리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 타임)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2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