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근천에서 밥과 술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간만에 찾은 신두꺼비 식당
등갈비찜과 곤드레밥으로 유명한 두꺼비식당의 원조는 충북 제천인데 지금은 프랜차이즈로 전국 11개의 매장이 있다.
처음 가본 두꺼비 식당은 안양에 있는 매장이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금은 팔덕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매콤한 등갈비찜과 젊은 직원들의 열정넘치는 친절에 기분 좋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작년 4월쯤에 서울대입구역 주변에도 생겼다.
상호가 신두꺼비식당인걸로봐서 프랜차이즈는 아닌듯 하지만 메뉴와 맛은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서울대입구 6번출구 봉천중앙시장쪽 골목에 있고, 배달도 되는지 배민라이더들이 들락날락
메뉴 구성
고민할 것 없이 인원에 따라 커플, 삼순이, 너구리 세트로 주문하면 될 듯하다.
삼순이 세트로 주문
기본찬으로 시원한 콩나물국, 열무김치와 메밀전을 찍어먹기 위한 간장
버섯 수북하게 올라가서 나오고 대파와 떡볶이도 보이고
버섯 아래에는 콩나물과 넙적한 당면도 있다.
소개에 의하면 각종 한약재와 천연 재료(황기, 천궁, 백출, 작약, 당귀, 상백피, 인삼, 생강, 마늘, 청양고추 등)로 맛있게 매운 맛을 냈다고..
정말 맛있게 맵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세트에 기본 포함되는 메밀전 (추가시 2,000원)
두께도 좋고 구운 정도도 좋고 메밀향은 더 좋고
곤드레밥은 삼순이 세트에는 2개 포함인데 3명이라 세 그릇에 나눠서 담아주셨다.
매콤한 등갈비, 버섯, 당면을 곤드레밥에 올려서 슥슥 비벼 먹으면 든든한 식사도 되고 훌륭한 소주 안주도 되고
서울대입구 신두꺼비식당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