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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홍대입구 마포소금구이 - 소금구이, 소갈비, 소막창, 껍데기


신촌역과 홍대입구역 사이 철길 옆에 위치한 마포소금구이


마치 세트장 같은 외관. 완벽..​


​둥근 드럼통 테이블과 낡은 메뉴판도 완벽.

우선 소소하게 소금구이와 소갈비살 주문.

​가장 먼저 갖다주시는 이슬.


그 다음 숯.

​깔리는 밑반찬. 연두부 한 토막이 발군이다.


​소금구이 1인분 12,000원/180g

부위는 목살인 듯

몇 번 데굴데굴 익히다가 썰어 주신다며 다시 갖고 가신다.


썰어서 갖다주신 소금구이와 소갈비살

소갈비살은 13,000원/150g (미국, 호주산)


얇게 썰어서 금방 익는 소금구이. 후추가 뿌려져있다.

​양념장에 찍어서 


​고추 하나 올려서 한 입.


반 정도 올린 소갈비살.

이 때 나온 된장찌개

짜지 않고 구수하다.

​두부, 감자와 함께 독특하게 오뎅도 들어가 있다.


공기밥은 없고, 밥 주문시 솥밥을 바로 만들어주신다. 2,000원

고슬고슬한게 된장에 비벼먹기에 매우 좋다.


된장찌개 얹어서 한 입​


소막창도 1인분 주문. 13,000원/180g (미국, 뉴질랜드산)

소막창은 소의 (네 번째) 위 부위이며, 불그스름해서 홍창이라고도 불린다.

달궈진 불판에 올리면 수분이 빠지면서 빠르게 쪼그라든다.

소의 위는 이렇게 두껍구나

​작게 썰어서 한 조각에 한 잔씩 차근차근


​아쉬운 마음에 껍데기도 1인분. 8,000원에 3장이 나온다.


새 불판에 올려서 정교하게 배치해주면

​타닥타닥 소리내면서 알맞게 구워지는 껍데기

과하게 익히면 크기도 작아지고 딱딱해지니 적당할 때 먹는게 중요


마무리 입가심을 위해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와서​


벽에 붙은 밥풀 긁어내면 숭늉 완성


메뉴

직원분들이 매우 능숙하고 친절하시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가게가 있었으면.


영업시간: 18:00-02:00 (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