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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낙성대 봉천동 양대창 - 소막창, 대창, 특양, 양볶음밥


서울대입구 1, 2번 출구 방향 새로 생긴 양대창집, 봉천동 양대창

 

 

이제는 새롭지도 않은 레트로 느낌의 외관인데

왠지 좋다.

 

 

가게 내부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

왼쪽 같은 4인석 세 개 테이블, 6인석이 두 개 있다.

 

 

하 벌써 2020년이라니

 

 

서울대입구/낙성대 봉천동 양대창 메뉴판

알록달록한 메뉴판에 궁금한 메뉴들이 한가득

우선 추천하는대로 대창, 막창, 특양 하나씩!

 

 

먼저 깔리는 기본찬

 

 

당근, 배추 채소 좋고

 

 

과일 들어가서 달짝한 동치미 좋고

 

 

마카로니는 느끼한게 살짝 아쉽

 

 

화력 좋은 숯불 들어오고

 

 

봉천동 양대창 소막창, 대창, 특양 각 1인분 (1인분 120, 160, 120g 1만원)

 

 

왼쪽 아래 소막창

오른쪽 아래 대창

위쪽이 특양이다.

 

 

대창과 막창부터

 

 

노릇하게 구워서 한 입

소막창 고소하다.

 

 

바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낙성푸줏간의 소막창과 비슷

낙성푸줏간의 소막창은 200g에 13,000원이라

봉천동 양대창이 살짝 더 비싼편

 

 

잘 어울리는 진로 한 병

 

 

특양도 올려주고

 

 

복습을 해보면

소의 네가지 위

양, 벌집양, 천엽, 막창 중

 

 

양은 첫번째 위를 말하고, 특양은 그 중 더 두꺼운 부위를 구분해서 부르는 부위

 

 

노릇하게 익어가는 특양 구이

 

 

제주도 규태네 양곱창에서 먹었던 곱창모듬이 생각난다. 또 가고 싶은 곳..

https://eatch.net/27

 

 

독특한 식감에 술안주로 훌륭!

셋 중 소막창이 고소한게 제일 맛있다. 

 

 

봉천동 양대창 양볶음밥 12,000원 + 치즈 추가 2,000원

 

 

볶음밥치고 가격이 살짝 있는데

그만큼 양도 많다. 셋이서 한 숟갈씩 사이좋게 먹으면 적당할 양

 

 

잘게 썰어진 양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다.

남은 특양도 잘라서 치즈 위에 올리고 

 

 

먹다보니 치즈가 굳어서 불판 위에 올려놓고 마무리!

양볶음밥이 아래가 눌러붙는 스타일은 아닌데

불판 위에 살짝 올리니 더 맛있어진다.

 

 

후식으로 주시는 귤도 맛있게!

 

BGM으로 '터보 - 회상' 같은 옛날 노래가 나온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양대창 등 구이에 소주 한잔하기 좋지만

학생들이 먹기에 가격 대비 양은 살짝 부족할 수 있겠고, 곱창전골 먹으러 또 방문해야겠다.

 

 

이 골목이 중식당 련과 119 숯불바베큐가 있던 자리인데 

봉천동 양대창 옆자리에는 못보던 연소공학과라는 식당이 생겼다.

사장님이 공대생이신지.. 여기도 궁금해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서울대입구/낙성대 봉천동 양대창

영업시간: 17:00 - 02:00

서울 관악구 관악로16길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