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고시촌에 나주곰탕집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가볼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어느 더운 날 점심 급방문!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녹두거리 방향으로 서림동(옛 신림2동) 신성초등학교 주변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1981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던 노포의 포스를 풍기는 가게가 있는데,
바로 앞에 이전한 건물에서 주로 영업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뼈나 내장 없이 한우 고기만으로 육수를 내서 맑고 담백하다는 국물
신림 김영자나주곰탕의 메뉴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서 매일 아침마다 담근다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역시 맛집은 김치, 깍두기부터 다르다.
김영자나주곰탕의 한우곰탕 9,000원
앞의 설명처럼 잡내를 없애기 위해 천일염을 넣어서 끓이기 때문에 밑간이 되어 있다.
따로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을 정도
머리고기 포함해서 건더기도 푸짐한데
낙성대 미각담다의 11,000원 한우곰탕과 비교해서 '가격'과 '성능' 모두 앞서는 것으로..
밥 반공기 정도 말아서 땀흘리며 정신없이 후루룩
감상1 - 한우곰탕 먹으러 멀리 갈 필요 없겠다.
감상2 - 한우수육도 저렴해 보이는데 수육에 소주 한 잔하러 와야겠다.
신림 김영자나주곰탕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서울 관악구 신림로28길 34
주차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