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에 컴백한 태기산 더덕순대
2016년 쯤인가.. 가까운 곳에 큰맘할매순대국이 생기면서 할인 행사까지 하면서 경쟁했었는데 어느새 없어졌길래 이제 영영 갔다보다 했는데 건물을 새로 짓고 1, 2층으로 확장하면서 돌아왔다.
대신 토종순대국과 순대정식 가격은 2,000원 올랐다. 그래도 주변 순대국이 대부분 7,000원인걸 고려하면 아주 비싸지는 않다.
메뉴에 고기국수, 수육국수, 더덕무침 같은 것들이 추가됐다.
깔끔한 밑반찬
수육순대국(특) 9,000원
맑으면서 진한 국물이 좋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순대에서는 독특한 향이 있어서 좋다.
자주 가던 순천전통순대국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순대 정식을 두 개 시키면 나오는 수육과 순대의 양.
수육은 기본적으로 시원하게 나와서 따뜻하게 먹고 싶으면 미리 말씀드려야 한다.
예전엔 아주머니들이 24시간 영업을 했었는데 재오픈 후 아직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하는듯 하다.
낙성대 태기산 더덕순대
영업시간 : ? - 22:00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592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