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육사시미 덮밥을 먹으러 쿠마게라로 이동
주변 조용한 분위기와 달리 화려한 외관
홋카이도는 한국과 시차는 없지만 오후 5시임에도 해가 다 졌다.
서울의 경도가 동경 127.5도인데 홋카이도는 동경 142도 정도라 한 시간 정도 해가 일찍 지고 (15도마다 1시간씩 차이) 후라노 같은 시골은 주변에 빛이 없어서 더 어둡다.
멋진 간판
둘러 앉아 먹을 수 있는 단체석과
한 쪽을 바라보고 먹는 바도 있다.
대충 봐도 10명이 넘게 앉을 수 있는데 길고 넓은 나무가 멋지다.
자리에 앉으면 주는 단무지와 간장과 차 한 잔
함께 먹으려고 시킨 두부 500엔(5000원)
두부와 가쓰오부시와 함께 간장에 찍어먹으면..
음 상상하는 그 맛이다.
와규 로스트비프 덮밥 1,980엔(약 20,000원)
밥에는 약하게 간이 돼 있다.
와규를 아주 살짝 익혀서 기름이 녹아 나온 듯 촉촉하다.
가운데에는 와사비가 조금 올라가 있는데
메뉴 설명에 나와 있듯이 '와사비를 (간장)소스에 풀어 덮밥에 뿌려' 먹는게 좋다.
간장만 뿌리고 와사비를 덮밥 위에서 풀려다가 여기저기 덩어리져 있는 모습
고기 양이 적어서 밥이 조금 남는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독특한 메뉴라 좋았다.
그리고 후라노 팜 도미타(Farm TOMITA)에서 먹었던 라벤더 아이스크림 (300엔)
홋카이도 후라노 쿠마게라
영업시간: 11:30 - 23:00
3-22 日の出町 Furano, Hokkaido 076-0025 일본
+81 167-39-2345
주차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