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흉흉한 시기에 친구들과 보양식을 찾아 집 가까운 식당으로!
든든하게 한 끼하고 싶을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당이다.
사시사철 흑염소오리 메뉴판
다른 메뉴는 그대로인데 봄동무침이 새로 나왔다.
유난히 맛있어서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던 반찬
보리밥에 자박한 된장 넣고 비벼 먹으면 더 맛있을 듯한!
능이오리백숙 60,000원
포스있게 묵직한 한 그릇
까맣게 올라간건 능이버섯이다.
금방 사장님이 오셔서 능이버섯도 먹기 좋게 썰어주시고 대파와 부추도 올려주신다.
능이버섯함께 오리를 떠먹다보면
남자 셋이서 먹기에도 양이 푸짐한데
이 죽이 포함이라 배가 빵빵해진다.
넷이서 먹으면 좋을 양
여러번 먹었지만 누룽지 고소한게 특히 맛있었던 이 날의 죽..
특별히 서비스로 주신 귤
점수를 매긴다면 이 주변에서는 아마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음식이 아닐까 싶고
친절한 주인 부부 두 분도 기분 좋은 한 끼에 한 몫하는 듯 하다.
서울대입구/낙성대 사시사철 흑염소오리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서울 관악구 봉천로 535
주차 한두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