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으로 놀러가는 주말 점심
날은 꾸리꾸리하고
친구가 미리 알아놓은 식당으로 숯불닭갈비 먹으러!
식당 들어가기전 슬슬 몸푸는 친구
최근 본 가장 느낌있는 대기석
운좋게 거의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른쪽으로는 창이 뻥 뚫려있어서
북한강이 바로 앞이다.
힐링되는 뷰
북한강 메밀막국수 숯불닭갈비 메뉴판
우선 닭갈비 3인분!
우선 초벌돼서 나온 닭갈비를 숯불에 올리고
남은 닭갈비
갈비 두 대에 1인분(13,000원)이다.
가평 잣 동동주도 한 그릇(8,000원)
선선하게 경치 즐기며 한 잔
잣 향이 뒷맛에 고소하게 남는다.
반찬으로 나오는 동치미는 기대보다 좀 달아서 시원한 맛이 좀 가리는 것 같아서 아쉽고 (두 그릇 먹음)
닭갈비는 너무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아서 한없이 들어간다.
후추와 함께 라면 스프 향이 나는 것 같기도 ㅋ
하나 둘 사라지는 닭갈비들
친구 한 명이 합류하면서 추가한 닭갈비 3인분 (1인분 13,000원)
흐뭇한 닭갈비
메밀막국수 곱배기 11,000원
네 명이서 맛만 보기 위해서 시킨 막국수 곱배기
막국수 사리가 크게 한 타래 그리고 작게 한 타래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겠다.
시원한 북한강 경치보며 먹으면 컵라면이든 뭐든 맛이 없겠나마는
닭갈비나 막국수만 놓고 봐도 맛집이라고 할 만한데
나오면서 보니 2시가 다 돼가는 시간에도 기다리는 팀이 서너팀 정도라 몇 안되는 창가 자리에서 경치 즐기면서 먹으려면 타이밍이 잘 맞아야겠다.
북한강 메밀막국수 숯불닭갈비
영업시간: 11:00 - 22:00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908 강언덕매운탕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