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이지 않고 든든한 만두전골 식당을 발견하고 망원역 주변 만나식당으로!
이북식 만두, 만두전골 전문점이다.
커다란 이북식손왕만두 아래, 작게 적힌 만나식당
무난한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다섯 시라서 첫 손님으로 입장!
좌식 테이블 밖에 없는데 안쪽방 말고 바깥부분이라도 입식 테이블로 바뀌면 좋을 것 같다.
망원/마포구청 만나식당의 메뉴판
만두전골 2인분과 이슬 한 병으로 주문
포장해가시는 손님도 종종 보인다.
하나하나 손 가는 밑반찬 세가지
메뉴판에도 나와 있듯이 국내산 배추, 무, 고춧가루로 직접 담그신다고 한다.
만나식당의 만두전골 2인분 18,000원
만두 한 알 건져서
속을 보면 돼지고기, 부추, 두부, 숙주나물이 보이는 것 같다.
확실히 이북식 만두는 맛이 다르다.
아마 서울에서 먹어본 이북식 스타일의 만두는
여의도 정인면옥의 접시만두
약수 만포막국수의 접시만두
다들 그 크기며, 만두속이며, 가격이며 만족스러웠다.
만두 외에도 고기, 버섯, 배추, 바지락 등 다양한 건더기와 칼국수까지..
만두 두 알째 입 안 가득 넣어보고..
2인분기준 총 다섯 알이 들어있다.
짭짤하게 맛있는 콩나물무침
만두 세 알째를 마지막으로
칼국수로 넘어가서 직접 담근 맛있는 김치와 함께 호로록
죽 1인분 2,000원
탄수화물 중독인지 계란, 김이 많이 들어가서 맛난 죽까지 시켜서 이슬과 함께 마무리
국수전골은 만두없이 국수만 있다고 하는데 굳이 시도할 것 같진 않고 만두전골 먹으러 종종 찾게 될 듯!
망원/마포구청 만나식당
영업시간: 11:00 - 21:40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