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 어떤 음식을 먹을지 애매한 상황에서 엄마의 추천으로 방문한 오리촌
반야월서부장로교회가 보이는 골목길에 있다.
작은 가게로 시작해서 확장 이전을 했다고
메뉴판에는 네 가지 오리 요리
숯불구이, 주물럭, 오리훈제, 백숙
백김치, 상추겉절이, 도토리묵, 찐 단호박, 꽈리고추무침 등등
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깔나서 다 손이 간다.
특히 국내산 배추로 직접 담근다는 백김치가 시원하게 맛있는데, 엄마의 말에 의하면 반찬 추가 요청에도 언제나 친절하게 리필을 해주신다고
오리촌의 생오리주물럭 大 44,000원
어느정도 익혀서 아주머니께서 먹으라고 할 때 먹으면 된다.
오리도 훌륭, 양념도 훌륭
안주로도 훌륭..
올해 업계 최초로 16.7도로 출시했다는 금복주의 'New 맛있는 참' 소주와 함께 한 입 한 입
콩나물, 부추, 김가루 들어가는 볶음밥 2인분(1인분 2,000원)도 볶아주고
서비스로 나오는 들깨손수제비
손으로 직접 뜯어서 만드는 손수제비라고 하는데 메뉴에 넣어도 될 정도로 맛있다.
매콤하고 자극적인 주물럭 양념을 진정시켜주는 구수한 들깨 국물
모임하기에도 좋아보이는데, 금, 토요일에는 줄도 선다고..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오리 요리!
대구 동구 반야월 오리촌
영업시간: 11:00 - 22:00 (월요일 휴무)
대구 동구 반야월로20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