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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로라마을 로라 가라지(Leura Garage) - Trunkey Creek 피자와 풀드 포크 번


지난해 시드니에서 블루 마운틴스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 들렀던 로라(Leura) 마을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차로 한시간 반정도 거리에 있는데 작고 조용한 마을인 듯


공기는 시원하고 화창한 날씨에다 길가에 꽃들도 만개해있어서 좋았고


사진 연습을 위해 꽃 사진도 하나 찍어보고 


점심 식사를 위해 찾은 로라 가라지(Leura garage)

정말 차고같은 아담한 모양에 가게 앞에는 메뉴판과 야외 테이블이 있다.


한산한 가게 안 모습


자리에 앉으면 내어주는 가게 이름이 붙은 물병


버거와 메인 메뉴들


피자와 디저트 메뉴


음료와 주류도 다양하고


맥주 하나 음료 하나 

대체로 7~9AUD니까 한국돈으로는 5,000~7,000원 정도


트러플 매쉬 포테이토(Truffle Mash Potato) 14AUD(약 11,000원)

트러플 소금을 넣어서 만든 매쉬 포테이토

워낙 감자를 좋아해서 시켜본 사이드 메뉴..


풀드 포크 번(Pulled Pork Bun) 19AUD(약 15,000원)

풀드 포크는 잘게 찢은 돼지고기 장조림과 비슷하고 짭짤하다.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양


Trunkey Creek 피자 28AUD(약 22,500원)

'Trunkey Creek'은 로라마을보다 더 깊숙한 곳의 지명인 것 같고, 살라미(Salami), 페퍼로니(Pepperoni)와 초리조(Chorizo), 모짜렐라가 들어가있다.

세 가지 종류의 소세지가 들어가 있는게 독특한데, 구분은 안 가지만 살라미와 페퍼로니는 이탈리아식, 초리조는 스페인식 소세지인 듯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고


에코 포인트쪽으로 이동해서 세 자매봉(Three Sisters)도 보고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해서 맥마흔스 포인트(McMahon's Point)의 경치도 보고..

앞에 보이는 호수는 버라고랑호(Lake Burragorang)

화려한 경치에 비해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닫지 않는 곳인 것 같았다.

(위치: Blue Mountains National Park South NSW 2570)


1년에 몇 명의 한국인이 이곳에 올까 얘기하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동한 곳은 


황량한 평지같지만 한참 올라가서 찾은 


링컨스락(Lincoln's Rock)

킹스테이블이라고도 불리는데 


아찔한 절벽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고 아무 안전장치가 없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자동차 네 대가 떨어져있는데 다들 목숨걸고 끝에 앉아서 사진을..

조금 기다려서 해질 무렵에 바라본 노을도 아름다웠다.


호주 로라마을 로라 가라지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84 Railway Parade, Leura NSW 2780 오스트레일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