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서울 서남권

서울대입구 큰손 - 제주오겹살과 갈치조림

Dardao 2019. 10. 24. 00:53

가뜩이나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한잔하기 좋은날

 

하늘까지 완벽하고

 

 

봉천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궁금했던 제주오겹살과 생선조림, 구이 전문점 큰손을 방문.

10월 초에 이전해서 아직 채 한달이 안됐다.

갈치회는 낚시로 잡아오는 날만 먹을 수 있다고!

 

 

메뉴판을 보면

제주오겹살과  갈치조림, 다양한 생선구이 종류 메뉴와

 

 

몇가지 주류 메뉴

곡성 토란 증류주라는 도란도란이라는 술이 살짝 궁금해지기도

 

 

먼저

서울대입구 큰손의 생제주오겹살 48,000원 (600g)

 

보통 고기집 1인분 정도로 생각하면 150g에 12,000원인데 제주오겹살인걸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에서 근고기 한근이 흑돼지 기준 54,000원 정도, 백돼지가 45,000원 정도인걸 감안해도 괜찮은 가격인 것 같지만 제주도에서 먹은 그맛은 안나고..

아래 사진은 제주 돈사돈에서 먹었던 근고기와 한라산, 한라산 올래, 푸른밤으로 이어지는 원투쓰리

 

 

아무튼

적당히 불판에 올려서 구워주고

 

 

맛깔나보이는 밑반찬과

 

 

푹익은 김치도 그냥 먹어도 구워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좋아하는 감자볶음

 

 

제주오겹살에 맞는 마리아쥬로 한라산도 한 병

 

 

유난히 기름이 많이 튀긴해도 고기는 맛있다.

 

 

생제주오겹살 24,000원 300g 

고기 반근 추가해서 먹고

 

 

식사용으로 시킨

갈치조림 (소) 30,000원

 

 

집에서 해주는 생선조림만큼 맛있게 하는 식당을 찾기가 어려운데

감자, 무도 많이 들어 있고 갈치도 두세명이서 식사 메뉴로 먹기 적당하다.

 

세네명이서 방문하면 제주오겹살과 갈치조림, 구이 함께 먹을 수 있겠지만

두명이서 방문하면 고기든 생선조림이든 하나만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어쨋든저쨋든 서울대입구 주변에 다양한 옵션이 생겨서 반가운 마음!

 

서울대입구 큰손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서울 관악구 중앙1가길 3